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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시장, 2013년 28억불 규모 성장
LED를 활용한 조명 시장이 지난해 6억달러에서 올해 8억달러, 2013년 28억달러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LED조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LED 조명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워 세계 시장 진출에 장애요인이 돼 왔다.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 온도광도센터 박승남 박사팀이 국내의 LED 조명제조사도 미국에너지부(DOE)의 LED조명제조자 자기선언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미국에너지부를 대변인으로 둠으로써 제품에 대한 성능을 공식적으로 주장할 수 있어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 제조자가 제품에 영양 성분 라벨을 부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LED조명제품의 포장에 성능 라벨을 부착 또는 인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명시되는 조명의 품질과 에너지 소비를 표현하는 성능지수로 전광선속(lm), 소비전력(W), 조명효율(lm/W), 색온도, 연색지수 등이다.
미국에너지부는 차세대조명산업연맹(NGLIA)과 공동으로 ‘반도체조명품질공시(SSL Quality Advocates)’라는 LED조명 품질에 대한 제조자 자기선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사의 고성능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명은 에너지 효율과 색 재현 능력에 의해 품질이 결정된다. LED조명은 색온도가 높아져서 푸른빛에 가까울수록 조명효율은 높아지는 반면 연색지수가 나빠지기 때문에 색특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후 제품을 선정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제조사에는 라벨을 부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지만 라벨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조자가 지며, 이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이뤄진다.
라벨에 명시한 성능과 다를 경우 수시로 불만 사항을 접수한다. 또한 캘리퍼(CALiPER)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수시로 수거해 검사한 후 기재된 성능이 과장되었을 때는 라벨 부착 권리를 박탈한다.
LED 조명은 기존조명과 다르게 성능측정이 쉽지 않아 고의가 아니더라도 과장된 측정결과가 기재되더라도 미국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KRISS는 지난해부터 LED조명기기 성능평가, 인증, 품질관리기술 및 기반구축(지식경제기술혁신사업)과제 중에서 국산LED조명제품의 국제인증을 지원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에너지부의 제조자 자기선언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국내업체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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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EV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SK에너지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에 나서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SK에너지(대표 구자영)는 26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이시구 계룡건설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및 서산시와 SK에너지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에너지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서산시의 서산일반산업단지內 23만 1천㎡(7만평) 부지에 500M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건설에 나선다. 전기차 배터리 500MWh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약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SK에너지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증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이미 지난 5월말 SK에너지 기술원 내에 100MWh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1호 생산라인을 구축한 SK에너지는, 이번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로 다임러 산하 미쓰비시 후소社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 이은 추가적인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의 제휴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05년 독자 개발한 리튬전지용 분리막 기술과 고유의 전극기술 등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부품소재부터 최종제품까지 전 과정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소재산업의 해외 의존에서 탈피하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SK에너지의 관계자는 “대전에 위치한 SK에너지 기술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고 수요자 접근성, 기술 유출 우려 등을 감안해서산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며 “미래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의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외에 저공해석탄에너지, 그린 폴(이산화탄소 플라스틱), 바이오연료, 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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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0량 LED조명 교체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0량에 설치된 형광등이 LED조명으로 교체됐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올 4월부터 시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전동차 40량에 설치된 형광등 940개를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이에따라, 전동차내 밝기가 향상되고 전동차 연간 전력비 4백여만원과 유지관리비 2천2백만원을 포함해 2천6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12톤 가량 줄어 무등산에 소나무 2천4백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소나무 1그루 이산화탄소 5kg 흡수)
이번 조명 교체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동차 8량과 2개 역사 출입구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1차 교체한데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것이다.
특히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출입구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계절별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할 수 있도록 시공해 시민들에게 빛의 도시에 걸 맞는 볼거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부분의 녹색철도를 건설하고 오는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형 LED조명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등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보급시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도시철도 1호선 6개 역사 실내와 모든 전동차(92량)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1호선이 LED 조명등으로 교체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10톤 가량 줄이고, 전력비 7천여만원과 유지 보수비 3억9천여만원 등 연간 4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봉길 기자
20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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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Q 실적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에 IFRS를 적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9,065억원, 영업이익 3,111억원, 순이익 1,801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9%, 122% 늘어나 큰 폭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반도체용 기판 등 고부가 주력 부품의 수요 증가 △신제품 적기 출시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파워, 카메라모듈, 무선랜모듈의 판매량 증가 △LED 시장 급성장에 따라 BLU용 LED 물량 확대와 일반 조명 및 자동차 등 신규시장 수요 가시화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으론 △주력 사업의 적기 투자 및 생산성 향상 △고부가 제품 중심의 영업 강화 △손익 중심의 철저한 내부 효율 제고 활동의 성공을 꼽았다.
사업부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기판사업부는 전반적인 메모리 반도체산업 호조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반도체용 기판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3,387억원) 대비 8% 증가한 3,6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CR(칩부품)사업부는 고부가 MLCC 출하량 증가로 전년 동기(2,927억원)보다 48% 증가한 4,3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MLCC부문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OMS(광·모터)사업부는 국내외 전략거래선향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2,095억원)대비 13% 증가한 2,3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CDS(파워·무선고주파)사업부는 파워, 무선랜모듈 등 전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3,286억원)대비 34% 증가한 4,3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부 경쟁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고, 연초 세부 전략으로 세웠던 ‘Speed(속도), Efficiency(효율), M/S(시장 점유율), COst saving(원가절감) 2배’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기의 미래 성장을 위해 에너지, 전장, 바이오 등 미래 유망 Seed 사업들을 개발하고 육성함으로써, 내년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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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알, LED 조명용 패키지 25만개 공급
지난 5월 LED 조명용 패키지공급계약을 체결하며, LED 사업 진출을 선언했던 ㈜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이 지난 23일 LED 램프용 패키지(0.1W White Type) 25만개 납품을 완료 했다.지앤알이 이번에 납품한 제품은 지난 5월 홍콩 무역회사인 WIDEMAX TECHNOLOGY (HK) LIMITED와 LED 조명용 패키지 공급계약 체결건(0.1W 25만개 / 1W 10만개)에 대한 1차 0.1W(White Type) 25만개다.지앤알은 이번 LED 패키지납품 공급을 위해 나이넥스㈜의 칩을 사용했으며, 공급 MOU(양해각서)에 따라 중국 현지 LED 가공품 제조에 사용될 패키지 150만개(3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이번 납품이 LED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며, 2015년까지 LED조명 에너지 절감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앤알 최오진 대표이사는 지난 5월 계약체결 소식을 전하며, “LED 관련 사업은 생산된 에너지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모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LED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힌바 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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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티아이, LED칩 자회사 설립
우리이티아이(대표 윤철주)는 230억원을 들여 LED칩 제조 자회사 우리LST(주)를 설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우리이티아이의 디스플레이용 LED사업을 위한 안정적 LED칩 공급망 확보와 LED사업부문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시너지 강화를 위한 것이다. 출자 후 우리이티아이는 우리LST의 총 발행주식 4,900만주 중 4,600만주를 취득, 지분율 93.9%를 갖게 된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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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LED 도로조명 2종 출시
신근순 기자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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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산요반도체 전략적 인수
온세미컨덕터(지사장 이종덕)는 거래 조건 조정이 가능한 현금 및 주식 약 3억6,600만달러(330억엔)의 매입 가격으로 산요전기의 자회사인 산요반도체 및 산요전기의 반도체 사업부 관련 자산의 인수에 대한 최종인수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분기 실적에 따르면 산요반도체의 연간 수익은 약 12억달러이며 법인 연간 수익은 약 34억달러다. 이번 인수는 2010년 말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온세미컨덕터의 사장 및 CEO 키스 잭슨(Keith Jackson)은 “이번 산요반도체의 인수는 고성능, 고효율 실리콘 솔루션 분야에서 제조 능력의 증가와 잠재 시장에서 전세계 제1의 공급업체인 온세미컨덕터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잭슨 사장은 “상호 보완성이 높은 두 사업부를 결합함으로써 당사는 반도체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될 것”이며 “당사는 이 합병이 자동차 및 소비자 최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향상시키는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소비가전, 자동차 및 산업용 장비 부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고객 맞춤형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에서부터 집적형 파워 모듈 및 모터 컨트롤 소자에 이르는 새로운 역량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 확대할 방침이다.
고봉길 기자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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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테크, 160W급 LED 투광등 개발
이일주 기자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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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제4대 김선호 원장 취임
고봉길 기자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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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크리, LED 크로스 라이센스
세계적인 조명업체 필립스(대표 김태영)는 미국의 LED업체 크리(Cree, Inc.)와 양사가 보유한 LED관련 기술에 관해 포괄적인 크로스 라이센스(Cross License 상호 특허 사용 허가)를 체결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필립스와 크리는 이번 크로스 라이센스 체결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광전자 분야에 관한 폭넓은 특허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가 합의한 특허 분야는 LED 후발업체들도 필립스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LED 루미네어 라이센싱 프로그램(Philips LED Luminaire Licensing Program)’에 포함된 기술특허를 비롯해, 각 사가 보유한 청색LED, 백색 LED, LED모듈의 색 온도 편차를 해결하는 리모트 포스퍼(Remote Phosphor)기술, 제어 시스템, LED 램프 및 조명기구, LCD백라이트 유닛용(BLU) LED 기술 등이다
이에 필립스는 세계 LED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크리 사(社)와의 계약으로 향후 자사의 LED조명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LED조명의 기술적 발전과 함께 세계시장의 규모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립스전자의 조명사업 부문 대표 루디 프로부스트(Rudy Provoost)는 “이번 협약은 LED 기술과 관련하여 각 사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의 가치를 서로 존중하고 전략적인 윈윈(Win-Win)관계를 체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세계 LED 기술을 선도하는 두 업체 간의 이번 제휴로 한층 발전된 LED조명들이 곧 시장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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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집적형 LED 드라이버 출시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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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 피코 프로젝터 출시
고봉길 기자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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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37조, 영업익 5조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5조원의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81%, 전년 동기 대비 13.81% 증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38%, 전년 동기 대비 87.26% 성장한 실적이다.
또한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71.64조원, 영업이익 9.41조원이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1%, 영업이익 187.77% 수준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잠정 실적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IFRS(국제회계기준: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올 해부터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 가치를 제고해 왔다.
엄태준 기자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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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NVD HD셋톱박스’ 65억 공급 계약
기륭전자(대표 최동열)가 지난 6일 중국의 무한동호개발구 전자공정유한회사와 65억원 규모의 ‘NVD HD 셋톱박스(모델명 DS8-6649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NVD 셋톱박스 사업은 지난 2008년 말부터 추진된 중국 정부의 NVD(Red-ray Next-generation Versatile Disc)표준화 사업인 ‘레드레이 프로젝트’로 기륭전자가 개발 및 생산에 관한 합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 사업에 따라 올해 65억원 규모의 NVD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NVD셋톱박스는 중국정부가 6억위안(약1,100억원)을 투입해 독자적으로 ‘레드레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외국제품(blue-ray)에 비싼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성장 사업”이라고 말하고 “기륭전자가 중국 내 최초로 HD셋톱박스에 레드레이 기능을 결합해 출시하는 것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블루오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의 장강일보와 초천뉴스는 “현재 중국 내 DVD플레이어 시장이 연간 2억8,000만대 규모로 초기 5%의 시장만 점유해도 약 1,400만대 규모, 한화 1조5,000억원에 해당하는 시장”이라며 “NVD가 기존의 DVD시장에 비해 기능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고봉길 기자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