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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신소재 개발에 독일 산-학-연-정 뭉쳤다
독일 정부가 후원하고 업계와 학계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소재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 머크(Merck KGaA)는 OLED디스플레이를 대형화하는데 핵심이 되는 가용성 소재를 개발해 TV, 신호등, 조명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투입 예산만 3200만 유로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독일 본사의 부사장이자 OLED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우도 하이더 박사는 “OLED는 비용과 에너지 효율면에서 미래 잠재력이 큰 발광기술로 업계가 원하는 맞춤형 OLED 소재를 개발·공급해 혁신적인 재료기술로 원가절감이 가능한 제조 공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EMO(New materials for OLEDs from solutions: 용액공정을 통한 OLED 신소재)’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 7월 말까지 자금이 지원되며, 머크를 포함한 4개 기업과 7개 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특히 머크는 O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컨소시엄을 주도한다. 다른 3개 기업 파트너는 H.C. 슈타르크 클레비오스(레버쿠젠 소재), 오르메콘(함부르크 인근 암머스벡 소재), DELO(뮌헨 인근 빈다크 소재)다. 독일의 프라운호퍼 응용폴리머 연구소(포츠담 소재)는 독립적인 연구 기관으로 NEMO에 참여한다. 튀빙엔대학과 레겐스부르크 대학은 각각 2명의 연구원을 파견한다. 다른 참가 대학으로는 베를린 훔볼트 대학과 포츠담 대학이다. NEMO 프로젝트의 비용은 총 318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산업과 사회를 위한 소재 혁신(Material Innovations for Industry and Socie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1,600만 유로를 지원한다. 나머지 비용은 참가하는 기업체들이 각자 부담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 - 2단계’ 개발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이기도 하다. OLED는 고체 상태의 반도체 소자로 유기 분자로 구성된 박막에 전류가 흐르면 이 분자들이 빛을 발산한다. OLED는 이미 휴대전화나 MP3등 소형 디스플레이에 사용되고 있다. OLED는 전류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빛을 구현할 수 있어 응용범위가 넓다. 또한 소비전력이 적고,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박막 발광층을 사용한 OLED 기술은 독특한 수평(homogeneous) 배열의 대형 발광면을 만들 수 있는데 전체 층 두께는 수 밀리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이들 신소재는 현재의 진공증착공정과 비교하면 특히 수명과 발광효율을 더욱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NEMO 프로젝트는 적, 녹, 청 광원의 가용성 인광물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젝트 참가 기업은 시장성이 있는 솔루션을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전하주입, 전자수송, 음극전극 재료와 특수 실란트를 다양하게 연구 분석하고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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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엘이디, LED 형광등 양산 본격화
박진형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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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종건업, LED접목 외장재 ‘DANZA’ 출시
친환경 내외장재 전문기업 혜종건업(대표 이호곤)은 독일 아게톤社의 신개념 외장재인 ‘단자(DANZA)’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단자(DANZA)’는 흙으로 구워 만든 외장재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접목, 조명효과까지 겸비했다.
특히, 이 제품은 자연스럽고 견고한 상판 아래에 LED 백라이트를 기술적으로 조합해 안정적이며, 건물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돋보이게 해준다.
‘단자(DANZA)’는 다양한 색상의 선택이 가능하고 색감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강하여 시공 후 반영구적으로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또한, 시공 시 레일에 걸거나 클립으로 고정함으로써, 시공 및 보수가 간편하고, 파손된 패널에 대한 교체도 쉽다.
이 제품은 혜종건업이 지난해 독일 아게톤(ArGeTon)社와 테라코타(terracotta) 파사드 (facade)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외장재이다.
혜종건업 이호곤 대표는 “이 제품은 흙을 구워 만든 고전적 소재와 LED라는 현대적인 감성이 만났다는 점에서 유럽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전시회에서 극찬을 받았다” 며 “특히, 대리석이나 알루미늄판을 이용한 외장재를 보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글라스와 메탈 및 우드와 같은 여타의 자재와 조화를 잘 이룬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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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훤히 보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책 발간
엄태준 기자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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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KS표준 세계화 시동
LED 조명의 KS표준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지난 6월 우리나라가 IEC 조명분야 기술위원회(TC34)에 제안한 ‘할로겐 대체용 LED램프’ 등 2종이 지난 10월24일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돼 향후 LED 조명분야 국제표준 주도 기반을 마련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회원국 중 투표 참여 과반수 찬성과 5개국 이상의 표준 전문가 참여가 있어야 통과된다.
이번 투표에서 우리나라 KS표준이 32개 회원국 중 90%의 찬성과 각 국가에서 7명의 각국 전문가가 표준화 작업에 참여키로 함에 따라 무난하게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헝가리에서 개최된 IEC 조명기술 국제표준화회의에서 ‘LED 등기구’ 표준 등 4종을 추가 제안하는 등 지금까지 총 7종의 KS 표준을 국제표준에 제안한 바 있다.
특히 헝가리회의에서는 앞으로 IEC가 LED 표준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LED등기구분과를 신설키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제안중인 5종의 표준도 국제표준 채택에 유리한 입지를 갖추게 됐다.
기표원은 LED 조명 KS표준의 국제표준 채택과 더불어 국산제품의 국제적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KS 인증 획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제시된 LED 인증 수수료 인하 및 통일화 등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LED 시험기관 협의회’에서는 시험건수에 따라 평균 21~58% 까지 인하 및 통일화 방안을 마련하여 1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한 금년도 ‘경제 위기 극복 기업지원 대책’ 일환으로 시행중인 시험수수료 20% 감면 지원도 중소기업에 한해 1년간 연장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LED 조명 KS 획득을 도모하기 위해 ‘LED 조명 KS 인증 실무 가이드북 CD’를 제작해 11월 4일부터 무료보급하고 있으며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www.kats.go.kr)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진형 기자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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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서울반도체
세계적인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www.acriche.co.kr)는 지난 4일 여의도 대우증권 컨퍼런스 홀에서 지난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은 1,32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11억 원을 달성해 창사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매출 15%, 영업이익은 74% 성장한 수치로, 매분기 최고 실적 달성을 기록한 서울반도체는 2009년 총 매출액 4,500억 원, 영업이익은 500억 원으로 3번째 가이던스 상향 조정을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사상 최대 실적 달성배경에 대해 △조명, 자동차, 휴대폰 등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매출이 증가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아크리치 A4 시리즈 등 신제품 양산, 판매 확대로 인한 조명 매출이 급증 △중국 등 신흥시장 매출 증가로 해외매출의 지속적인 상승세 지속 △글로벌 대형 고객사에 백라이트유닛(BLU), 조명 분야 매출 확대가 되고 있다는 점 등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내부적인 이익개선 배경으로 창사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이 200억 원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Product Mix가 다양화되고 있으며, 매출상승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시현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였다는 점 또한 이익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매출 대비 판관비가 1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 감소,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 시켰으며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 손실폭의 감소로 지분법 손실 부담이 경감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 최고 실적을 자신하며, “지난 8월 대량 양산을 개시한 아크리치 A4 신제품 출시 후 아크리치 제품의 고객기반을 확대 중”이라며, “아크리치 뿐 아니라 전 어플리케이션에 걸친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 라인에 걸친 경쟁력을 두루 갖춘 마켓 리더로 성장 할 것을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 공채를 300명 규모로 진행 중에 있으며 입사지원자가 4,800명을 넘었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매출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상시 채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수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매년 R&D에 총 매출액의 10%이상을 투자하는 기술기업으로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국내 1위 구축과 글로벌 Top3를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박진형 기자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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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LG이노텍과 LED 사업협력
국내최대 개별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는 지난 2일 KEC 구미공장에서 LG이노텍과 ‘LED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은 LG 이노텍의 LED 사업 대규모 투자와 관련해 LED TV용 LED의 안정적인 공급선 조기 확보를 원하는 LG 이노텍과 KEC의 축적된 반도체 대량 생산기술을 접목시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조기술을 십분 활용해 조기에 LED 공급체제를 확보하고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KEC의 관계자는 “금번 LED 사업 협력을 통해 그 동안 실리콘을 기반으로 하여 축적된 반도체 기술을 화합물 반도체에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라며 “양사는 구체적인 합작 생산 및 장기 공급 체제 구축을 위해 TFT을 가동시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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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임직원, 무등산 지킴이로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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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2천8백억원 투자 유치
서울반도체가 총 2,847억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한민국 1위 LED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싱가폴의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 Private Limited)가 2,847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테마섹 홀딩스는 서울반도체 지분 약 12%와 서울옵토디바이스 지분 약 9%를 보유하게 된다. 두 회사에 투자된 금액은 1년간 팔지 못하는 보호예수 조건이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투자되는 금액은 고객사들의 주문에 사전 대응키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그리고 생산용량 확대에 쓰여질 것”이며 “나아가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테마섹 홀딩스의 Peng-Huat Ang 전무는 “서울반도체가 신흥선도기업(emerging champions)을 지원하는 테마섹의 테마와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LED가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조명 기구로서 다른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특히 서울반도체는 관련 산업의 장기성장 가능성의 측면에서 다른 어느 회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번 투자를 자문한 대신증권 이재명 상무는 “서울반도체 같은 훌륭한 회사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데에 일조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한국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유수한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마섹 홀딩스는 아시아 투자회사로서 1974년에 설립돼 본사는 싱가폴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7월말 기준 1,190억 달러(US)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지역은 싱가포르,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다.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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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3분기 경영실in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지난 3분기에 매출 495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역시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29억원, -12억원 늘어났다.
회사측은 “지난해 3분기 매출 71억원 수준이었던 이투스가 자회사로 분할됨에 따라 올 3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한 매출을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커뮤니티 214억, 디스플레이 140억, 검색 60억 등으로 집계됐다. 컨텐츠와 커머스는 각각 40억원, 31억원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부문은 전 분기 대비 88.2% 늘어났고, 검색과 커뮤니티는 각각 2.2%, 1.5% 줄어들었다. 광고 역시 1.9% 감소했다.
SK컴즈 송재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은 소폭 늘어났지만 신규 서비스 출시와 이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에 적자 폭이 다소 올라갔다”며 “그러나 지난 9월 네이트와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 통합 후 각종 트래픽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4분기에는 긍정적인 성과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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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파워, LED 집어등 매출 본격화
박진형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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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ED TV, 英 ‘올해의 TV’상 석권
삼성 LED TV가 영국 유명 매체 및 유통으로부터 잇따라 ‘올해 최고의 TV 제품’으로 선정됐다.삼성전자는 영국 최고 권위의 전자제품 전문 잡지인 T3에서 주관하는 ‘Gadget Awards 2009’에서 LED TV 7000 시리즈가 우수한 화질, 완벽한 블랙레벨 및 색감 등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올해 최고의 TV 제품(TV of the Year)’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T3 Gadget Awards’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발행되는 영국의 대표 전자제품 전문 잡지인 ‘T3’가 일반 독자와 전문 패널의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제품에만 수여하는 상으로, 업계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T3 8월호의 40인치대 대형 TV 제품 리뷰에서는 삼성의 LED TV 7000 시리즈가 화질, 디자인, 편의성 등의 제품 경쟁력 인정 받으며 최고 점수인 별 5개로 ‘Test Winner’에 선정됐다. 또한 영국의 유력 IT 주간지인 ERT(Electrical Retail Trader) Weekly에서도 삼성 LED TV 7000 시리즈가 디자인과 소재, 우수한 가공 기술을 인정 받아 ‘올해의 제품(Product of year)’으로 선정됐다. 게다가 영국의 최대 전자 제품 유통업체인 DSGi(Dixon Stores Group International)는 ‘올해 최고의 혁신 제품’으로 삼성의 LED TV를 선택하는 등 명실상부한 영국 최고의 히트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미 지난 5월 러시아에서도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삼성 LED TV는 독일 iF Material 어워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 금상, 유럽 최고 영상음향가전상인 EISA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유럽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김양규 전무는 “삼성 LED TV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이 깐깐한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앞으로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진심으로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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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LED 조명용 패키징 기술 개발
LED가 기존 백열등이나 형광등과 같은 전통 광원을 능가하면서 조명 분야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LED 조명에 적용되는 ‘LED 색분포 균일성 향상을 위한 자기 정렬 형광체층 형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기존 형광체층 형성방식은 LED 칩 주위의 동일한 두께의 형광체층을 형성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자기 정렬 형광체층 형성 기술’은 LED 칩에서 방출하는 광의 분포와 강도에 비례토록 형광체층의 두께를 형성하는 방이다. 이로써 지향각별 색온도를 더욱 균일하게 하여 기존 기술대비 약 20% 정도의 향상된 색분포 균일성을 이룰 수 있다.
한국광기술원 반도체조명팀 이광철 선임연구원은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구현된 색분포 균일성 정도는 조명분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인 맥아담 편차 타원(MacAdam Ellipse) 3단계 수준을 나타낸다”며, “색온도 5,000K 백색 LED의 경우 색온도 불균일 오차가 약 ±150K 이하의 수준으로 선진국 수준인 약 ±200K보다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목표로 설정한 색좌표 영역 적중률 개선에 따른 제조 수율 증가를 나타내어 기존 기술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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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학생 마케팅 & UCC 공모전’
박진형 기자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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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협력사와 ‘윈윈대회’ 개최
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에서 박종우 사장 등 자사 임직원들과 137개 협력사 대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 윈윈(Win-Win) 활동대회’를 29일 개최했다.
‘윈윈대회’는 경영 혁신활동의 성과가 뛰어난 우수 협력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요 혁신사례를 공유, 전파해 올 한해 동안 펼친 삼성전기의 상생경영 활동을 결산하는 장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지난 1년간 경영, 품질, 제조 등에서 우수한 혁신활동을 펼친 성우테크론, 중앙정공 등 4개 회사가 모범 협력사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올 한해 동안 협력사의 설비투자 및 신기술 개발에 약 185억원의 자금과 설비를 지원했고, 금융기관과 연계한 네트워크론 15억원, 상생협력 TF활동 및 임직원 무상교육 지원 등 총 200억원 규모를 지원했으며, 프로세스 개선 및 현장지원 활동도 지속해 왔다.
삼성전기 박종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회성 지원보다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최근 국내에선 최초로 사내에 상생아카데미를 개설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협력사와의 SCM 체계를 견고히 하고, 생산을 비롯해 구매, 납품, 품질에 이르기까지 실시간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자 ‘생산협업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