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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탄소시장 전문가 '한자리'
세계적인 탄소시장 전문가들이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광주에 모인다.
광주시는 오는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교토체제와 세계 탄소시장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기후변화대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탄소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독일연방환경자연보전 핵안전부 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ICAP) 마틴 베르크펠더 프로젝트 매니저가 ‘세계탄소시장 사례와 전망’ ▲주한 영국대사관의 토니 클렘슨 기후변화팀장이 ‘영국의 저탄소 전략’ ▲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 사토시 코지마 선임연구관이 ‘일본의 기후변화정책과 탄소배출권거래제’ ▲싱가포르 아시아카본(ACX) 장소영 탄소배출권 매니저가 ‘아시아탄소시장 사례’ ▲전남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김경수 교수가 ‘탄소시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는다.
특히 심포지엄에서 마틴 베르크펠더는 오는 12월 코펜하겐 회의에서 효과적인 세계 탄소시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국가별 탄소시장을 서로 연계해야 하며, 2015년까지 강력한 OECD차원의 탄소시장을 건립하고 2020년 선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EU위원회가 제안할 계획이라는 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약 630억달러가 거래된 세계 탄소시장은 지난해 1,283억 달러로 2배 성장했다.
2010년에는 1,500억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300여명의 시민단체, 산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포스트 교토체제 이후 변화될 탄소시장을 전망해보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개발과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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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 공회전방지장치 부착
서울시가 2011년까지 서울시 전 시내버스를 포함한 관용차 등에 공회전 자동방지장치를 부착한다.서울시는 운행시간 중 30% 이상을 정차하는 시내버스 공회전에 의해 소비되는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시내버스 및 관용차에 공회전 자동방지장치를 부착 운행해 2011년까지 서울시 전 시내버스에 부착할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공동으로 시내버스 40대와 택시 5대에 공회전 자동방지장치를 부착·운영해, 공회전 방지장치 사용에 따른 연비효과와 부품소모율 등을 분석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시범사업 결과 월평균 연료절감 가능율이 사용연료별 5~11% 정도로, 대기오염물질은 PM10 21.3%, NOx 5.4%, CO 21.4%, CO2 5.4%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서울시에서는 금년 10월말부터 서울시내버스 950대와 관용차 50대에 공회전 자동방지장치를 부착하고 2011년까지 서울시 전 시내버스와 관용차에 추가부착한 후 2012년에는 마을버스, 택시, 택배차 등에 연차적으로 확대 부착할 계획이다. 공회전 자동방지장치는 차량 운전 시 신호대기 등으로 엔진이 일정시간 공회전 되면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되고 출발 클러치를 밟으면 시동이 다시 켜지는 장치로 정차 시 불필요한 공회전으로 인한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등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다. 서울시 전체 시내버스 7,600대에 공회전 방지장치를 부착하게 되면 연료비 5%만 절감한다고 해도 연간 13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 할 수 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의 효과적 억제방안 연구자료’에 의하면 공회전 1분 동안 휘발유차량은 오염물질을 0.042g/분 배출하고, 연료는 25cc/분 소비하며, 경유차량은 중·소형차량의 경우 오염물질을 1.2g/분 배출하고 연료는 8.5cc/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공회전 자동방지장치를 부착한 시내버스는 신호를 대기할 때나 정류장에서 정차 시 엔진이 정지되면 승객들이 버스가 고장 난 것으로 당황하는 경우가 있어, 서울시에는 공회전 방지버스 운행을 적극 홍보하고, 버스 안내방송 및 버스 내·외부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승객들이 안심하고 승차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공회전 자동방지장치 부착 사업 시행으로 인근 타 시도의 자동차 공회전 방지장치 부착사업에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심지 운행으로 연료비 부담이 많은 시내버스 사업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학교주변 환경위생정화구역(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미터안)을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2010년부터 공회전 단속이 강화될 계획이다. 기존 공회전 제한구역은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으로 공회전 제한시간을 위반한 차량에 대한 단속과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성인에 비해 신체발달이 불완전하고 환경인자의 노출에 민감한 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김정재(환경수자원위원회)의 대표발의로 ‘서울특별시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학교주변 학교위생정화구역을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여 2010년부터 공회전 제한을 시행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 대기관리담당관 관계자는 “새로 지정한 학교 주변과 기존의 공회전제한구역인 차고지 및 주차장에 대하여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맑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여경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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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baro시스템 지자체 순회 교육 실시
환경자원공사 서울지사가 폐기물 배출 사업장의 전자인계서 작성을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환경자원공사 서울지사(지사장 이명수)는 전자인계서 작성 대상 업체를 위한 ‘Allbaro시스템’ 교육을 11월5일 인천시청, 11월23일, 26일에는 서울시청에서 실시한다. 또 11월10일부터 연말까지는 남양주를 시작으로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에 ‘Allbaro시스템’ 교육이 진행하며 매월 2번째, 4번째 목요일에는 마포 서울지사에서 상시교육이 운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건설폐기물 전자인계서 사용 의무화 관련내용 및 Allbaro시스템 사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자체 환경과 또는 환경자원공사 서울지사 산업지원팀(02-3153-0512~8,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내년 6월부터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5톤 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모든 사업장에서는 Allbaro시스템을 사용해 전자인계서를 작성해야 한다.
서여경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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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 유치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기후변화대책의 하나로 ‘산림탄소 순환마을’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10월 한달간 도내 자체 공모과정을 거쳐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산림청에 사업유치신청서를 30일 제출했다.
산림청에서는 응모마을을 대상으로 11월5일 현장평가와 13일 중앙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산림탄소 순환마을 조성사업은 간벌재, 폐목재, 속성수(튜립나무 등)와 같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서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마을로 가꾸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별로 50억원(국비48,지방비37,자부담15%)이 투자하여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중앙집중식 난방보일러 설치, 목조주택 신축과 주택개량, 목재 운반차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탄소순환마을이 조성되면 마을별 연간 CO2 약480톤이 감축되고, 화석연료 대체효과가 7천만원 정도 된다.
서벽마을은 임야율이 92%에 이르는 전형적인 산간오지로서 태백산과 소백산이 만나는 지역이며 태백산(1,567m)을 배경으로 시루봉(1,093m), 옥돌봉(1,242m), 문수산(1,206m) 등 높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또한 남한강과 낙동강 수계가 갈라지는 지역에 위치하며, 마을주변에 축서사, 각화사, 태백산사고지 등 문화자원과 약수탕 등이 있으며, 춘양목, 송이, 사과, 고랭지채소 및 약초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다.
그리고 초등·중학교, 경찰지구대, 보건소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하기가 편리하며, 춘양목체험장, 농산물유통센터, 송이정보화마을센터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서벽리에는 2013년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생물산업기지와 생태관광지로 부상되어 많은 관광객 유치에 따른 저탄소 시범마을의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목재 수송에 필수적인 임도 55km를 갖고 있고, 서벽1,2리 모두 집단형태의 마을구조를 형성해 중앙집중식 난방체계 도입이 용이하다.
노동 가능 인구가 50%이상으로 다른 산촌에 비해 높아 사업 참여율이 높고 성공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위한 전업 노동력 확보도 용이하다.
또한,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 사업을 위해 2년전부터 준비해오고 있으며, 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산촌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에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장기적으로 펠릿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며 산림환경과 여건이 우수한 봉화 춘양에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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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19구급대원 하트세이버 배지 수여
경상북도(한상대 본부장)는 30일 오전10시30분 소방본부 회의실에서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실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119구급대원 2명(경산소방서 소방사 진준호, 경주소방서 소방장 이정희)에게 하트세이버 배지(Badge)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 배지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의료활동중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민간인에게 배지를 수여 격려함으로서 응급환자 소생율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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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덕연구단지 위협
신종플루가 대덕연구단지를 위협하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이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에게까지 확산돼 업무 공백도 우려되고 있다.
출연연에 따르면 출연연 일부 기관에 신종플루 확신 환자 및 가족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A기관에는 정규직 1명과 아르바이트생 1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됐으며 이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17명의 직원은 가족환자가 발생해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B기관은 9명이 확진환자로 밝혀졌으며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13명이 포함됐다.
특히 이 기관은 기숙사 생활에 따른 감염률 증가가 예상돼 보건당국에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또 C기관은 2명의 인턴사원이 확진환자로 판명돼 격리조치됐으며 9명의 경우 가족환자가 있으나 현재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국가 과학의 중심인 대덕연구단지 과학자들의 신종플루 감염확산은 연구의 연속성을 방해하는 등 국가 과학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낳고 있다.
한 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에서도 일부 직원들이 확진환자로 판명돼 자체적으로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택근무와 휴가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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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대우건설과 전기안전 협약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대우건설과 전기안전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9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임인배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서울 대우건설 회의실에서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 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기안전에 관한 기술자료, 정보 및 교육 등에 대한 협력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절약 기술자문 및 신기술정보에 대한 상호 협력키로 했다.또한 해외사업 추진 시 공동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기로 했다.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대우건설측이 시공∙관리하는 전기설비에 대한 기술지원 및 안전진단을 요청한다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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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협회, 화재예방 라디오 캠페인
한국소방안전협회는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대 국민 안전문화캠페인 운동의 일환으로 ‘라디오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이란 주제로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KBS 제1라디오 및 MBC 라디오, TBS 라디오를 통해 하루 4회, 3개월간(2009.11~2010.1)진행된다.
협회는 매년 주요방송사를 통해 매스컴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불조심 표어·포스터 등을 제작, 배포함으로써 화재예방 의식 고취를 위한 일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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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1위 기업 ‘LG전자’
LG전자가 국내 기업 중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8일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에 따르면, CDP 한국위원회(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가 시가총액 100대 기업들의 저탄소 녹색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폴 디킨슨(Paul Dickinson) CDP 대표, 이명자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세계 주요 금융기관이 만든 기구로 전 세계 기업들의 탄소경영 성과를 분석해 공개하고 투자지표를 만드는 등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세계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CDP 한국위원회가 기후변화 위협과 기회, 온실가스 배출, 온실가스 저감 성과, 기후변화 대응체계 지배구조 등을 조사해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초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녹색경영을 펼쳐온 결과”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오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만 21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도 있었다. 에너지효율 향상과 생산공정 혁신을 위해 R&D 투자도 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올해 온실가스 예상 감축량이 목표를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LG전자는 예상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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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서부발전, 전기안전 MOU
박진형 기자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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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앙소방장비개발대회 개최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중앙소방장비개발대회’를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중앙소방장비개발대회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핵심 소방력인 소방장비에 대해 현장대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현장중심의 실용적 과학적 장비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경연대회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그동안 833점의 장비가 출품돼 118점이 우수소방장비로 선정됐고, 연기투시 겸용관창, 영상탐색 무선송수신기 등 20여점이 실용화 됐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내용과 규모에 있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시·도 소방관서에서 출품된 49개 과제 중 경제성과 실용성, 창의성이 뛰어난 15개 장비가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돼 ‘소방장비 발명왕’의 영예를 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입상자는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의 영예가 주어지고, 한국형소방장비 개발과제로 선정해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특히 일선현장에서 느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앞으로 우리나라 재난특성 및 체형에 맞는 맞춤형 소방장비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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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환경사진 공모전’ 입상자 발표
최연희 기자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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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소방R&D연구개발 활성화 정책간담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산업기술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삼척 소재 삼척팰리스호텔에서 소방산업체 연구 책임자 및 대학교수, 연구기관, 소방방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R&D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2010년 소방분야 신규전략 연구개발과제 발굴과 저탄소 녹생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차세대소방안전기술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29일에는 ‘2010년도 소방 R&D사업 추진전략 발표’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의 주제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되고, 30일에는 분야별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소의 삼척 이전과 관련하여 삼척소방방재산업단지 중장기 발전전략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간담회 참가와 관련 내용 문의는 연구소(033-575-5183+101~10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술원은 이번 간담회 개최로 소방산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할 수 있는 연구개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간담회의 의견을 연구소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고봉길 기자
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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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한-남아공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원자력교육센터는 남아공 노스웨스트대와 공동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원자력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에 관한 한-남아공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한-남아공 원자력 기술협력을 위해 올해 초 착수한 한국원자력연구원-노스웨스트대 간 공동연구의 일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관련 전문가들이, 남아공에서는 노스웨스트대 교수진과 규제기관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남아공은 원자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웹 기반 원자력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시스템 개발 임무를 맡은 노스웨스트대가 지난 반세기 동안 원자력 교육훈련의 경험과 역량을 쌓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 공동연구를 제안해 옴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연구의 첫 단계로서 양측의 현황을 이해하고, 원자력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향후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토의하기 위한 것이다.
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IT 기술과 접목한 웹 기반 교육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아시아의 원자력 발전 도입 희망 국가는 물론 타 지역 국가들의 원자력 교육훈련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아프리카 지역의 원자력 기술 선두주자인 남아공과 원자력 교육훈련 협력의 본격화를 통해, 이 지역 국가들과의 원자력 기술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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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교육 실시
한국환경자원공사 서울지사(지사장 이명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와 관련하여 관할지역 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별적으로 숙지하기에는 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관련제도 및 법령을 담당자들이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제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마포의 한국환경자원공사 서울지사에서 28~29일, 내달 6일 3일에 나눠진행된다.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는 제품 생산자 및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의 생산자(자사제품 직접제조자, OEM제조주문자, 수입업자)에게 그 제품의 포장재의 폐기물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의무를 부여하여 재활용을 하게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 이상의 재활용부과금을 해당 생산자에게 부과하는 제도로서 199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예치금제도가 보완·개선돼 2003년1월1일부터 시행됐다.
동 제도의 시행에 의해 전국에 있는 EPR제도 대상 제품 및 포장재를 이용하는 제조·수입업자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정해진 재활용의무를 이행하여야 하며, 매년 관련 서류를 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의무대상은 제품군(전지, 윤활유, 타이어, 형광등)과 포장재군(음식료품류, 농·수·축산물, 세제류, 화장품류, 의약품 및 의약외품, 부탄가스제품, 살충·살균제 등의 포장재, 전기기기류의 완충재 등)으로 나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자원공사 홈페이지(www.envico.or.kr) 및 EPR민원처리시스템(www.epr.or.kr)을 참조하면 된다.
관련교육의 신청은 유선 및 팩스로 접수 가능하며, 서울지사 제도운영팀(02-3153-053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연희 기자
200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