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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 성황
충남 첨단문화산업의 정보공유 및 축제의 장이 될 '2009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이 19일과 20일 양일간 아산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문화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은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우수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 페스티벌 시상식, 디지털콘텐츠 기술 공모전 및 기술 전시회로 구성됐다.
19일과 20일 온양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펼쳐진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와 회원사 맞춤형 기술세미나는 미국 , 일본 등 유명 엔지니어의 실질적인 영상시연과 현재 영상미디어센터 회원사로 가입 돼 있는 기업들의 최신제작기술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차세대 첨단문화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20일 온양그랜드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 시상식에서는 ‘itaewon melting pot story’와 ‘아이팟 홍보를 위한 케이스디자인’ 작품을 출품한 백석대(지도교수 강화선 교수) 사그반3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예비스타 기업 및 콘텐츠 발굴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기술전시회와 첨단문화산업 지역 중소기업 고용촉진 행사가 병행돼 관련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 김희섭 센터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게임, 영화, 다큐멘터리, 캐릭터, 만화 등 우수 아이템 및 창작콘텐츠 160여점을 발굴했다“며 ”이들 작품 가운데 우수 선정작에 대해서는 충남테크노파크 컨텍센터와 전문가를 통한 창업 및 사업화컨설팅, 상품화를 위한 장비지원 등을 통해 제품화 해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 김학민 원장은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을 오는 2010년부터는 충남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디지털콘텐츠 페스티벌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렇게 될 경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스타콘텐츠 및 스타제작자 발굴은 물론 지역 대학생 취업제고 및 관련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도, 지경부, 아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남첨단문화산업협력단이 후원한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에는 충남도, 아산시, 관련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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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밀화학사업단 ‘2차 전지 세미나’ 개최
울산시는 18일 울산정밀화학센터 1층 교육장에서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 주관으로 ‘2차 전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지역 화학 및 소재 분야 기업들이 2차 전지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개발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발표내용은 한국전지연구조합 송명호 전무가 ‘리튬이차전지의 산업동향과 R&D개발동향’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충주대학교 손종태 교수가 ‘이차전지와 소재의 연구 및 특허동향’을, 울산대학교 류광선 교수가 ‘리튬이차전지 원리와 분야별 특성화‘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은 내년 초에 2차 전지 각 소재별로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제2회 2차전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차 전지는 휴대폰, 전자기기 등 IT용과 UPS 등 전력저장용으로 주로 사용해 왔으며,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가 각광을 받고 있어 여기에 2차 전지가 대량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향후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형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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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신성장동력산업 본격 투자해야”
박진형 기자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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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국가로드맵 내달 최종 확정
신근순 기자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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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력, 5달 연속 판매 증가
수출회복세와 철강, 반도체, 석유정제 분야 산업의 실적호조에 따라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으며, 이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전체의 56.1%)은 1.4% 증가해 지난 6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증가폭이 전월(8.5%)대비 둔화됐지만 수출회복세 지속과 철강, 반도체, 석유정제 등의 실적호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업종별 전력사용량 증감율을 살펴보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석유정제 9.6%, 반도체 5.7%, 기계장비 5.3%, 철강 3.1% 증가했다.
그러나 자동차(-0.5%), 화학제품(-1.4%), 펄프종이(-1.7%), 조립금속(-3.6%), 섬유 (-4.2%), 조선 (-8.6%) 분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력사용이 줄었다.
한편, 지난달 전력거래량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요업종의 성장 회복세에 따른 전력수요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과 민간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SMP는 LNG와 유류 등 주요 연료의 가격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0%, 정산단가는 20.5% 각각 하락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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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IBK, ‘디지털재무관리시스템’ 도입
김성준 기자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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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클러스터,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육성
박진형 기자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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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시스템 혁신방안’ 찾아 현장속으로
엄태준 기자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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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산학연 협력 성과 ‘한눈에’
대전 지역 산학연이 힘을 합친 첨단 기술개발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24일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 대전TP)는 ‘대전 지역산업진흥사업 성과 전시회’를 통해 지식경제부와 대전시가 지원한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의 성과물 30여 점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케이엠씨로보틱스의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 에드모텍의 아이솔레이터, 이젠크리처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서비스 시스템, 디아나바이크의 역삼륜 자전거, 라이트스탠다드의 LED 전등 등이 출품된다.
지경부가 지원하고 대전TP가 수행한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은 대전시 4대 전략산업인 정보통신,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첨단부품소재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국비 34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공모를 통해 현재까지 총 86개 과제를 선정·지원해 왔다.
대전시 역시 창업초기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술력 향상 등을 위해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사업’에 시비 14억5000만원을 투입, 공모를 통해 총 20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진옥 대전TP 원장은 “대전시 전략산업인 정보통신,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첨단부품소재산업이 산․학․연간의 협력을 통해 훌륭한 성과물을 내놓았다”며 “지난 6년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사업화되고 후속 기술들이 제품화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날 전시회와 함께 지경부, 산업연구원, 충남대 등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적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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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의 37%, “SOC건설 늘려달라”
지방 상공인들은 지역 현안으로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을 가장 많이 꼽고 있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전국 71개 지방상의를 통해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현안과제’ 46건을 분석한 결과, ‘SOC 및 건설’이 17건(37.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토지이용 및 공장설립’(16건), ‘조세 및 금융’(6건), ‘인력운용’(4건) 등의 순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아울러 상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에 제출키로 했다.
건의문에는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울산신항만 개발예산 지원 등의 ‘항구개발’, 대전-진주-거제간, 광주-화순·나주간 ‘철도건설’, 서울-춘천고속도로 접근도로망 조기 준공, 송산지방산단 진입도로 확포장 등의 ‘도로건설’과 같은 지역 내 인프라 확충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에 대해 상의 관계자는 “최근 살아나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기부양효과가 높은 ‘SOC 건설’ 지원이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이를 통해 장기적 경제발전의 토대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했다.
다음으로 지역경제계는 노후화된 구미공단 1단지 리모델링, 광주 문화상품복합단지 조성, 울산기간산업 테크노산업단지 개발 지원 등과 같은 산업용지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개발사업들을 현안과제로 제시했다.
그 외 ‘기업도시 개발범위, 비수도권 광역시 포함’, ‘자유무역지역 개발예산 적기지원’ 등도 건의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건의문은 조세와 금융부문에 대한 개선과제도 담고 있다. 우선 상의는 올해로 일몰이 적용되는 ‘관광호텔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한국방문의 해’가 끝나는 2012년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호텔 숙박 및 음식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증액’, ‘산업단지內 사업소세 부담 완화’ 등을 주문했다.
인력운용과 관련, 지역경제계는 ‘물류업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 포함’ 건의를 통해 제조업체, 건설업체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물류업에도 도입해 줄 것을 주장했다.
최근 인력수급의 애로를 겪고 있는 물류업체들에게 단기적이나마 숨통을 틔워줄 수 있고, 산업기능요원에게는 실무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것이 상의측 설명이다. 이외 건의문은 ‘비정규직근로자 차별금지에 관한 관련법 개선’, ‘고용촉진장려금 지급 기준 완화’ 등 총 4건의 인력운용 과제를 제시했다.
상의 관계자는 “지방의 산업기반시설, 인력수급 등 경영여건이 더욱 개선된다면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지방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계 현안과제를 정부가 면밀하게 검토해 정책적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여경 기자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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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박차
광주시와 전남도, 한국전력거래소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배출권거래소 유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배출권 거래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2~13일 양일간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거래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발전사와 포스코, 여천 NCC, 우리투자증권 등 28개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와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자발적인 거래제로 참여사의 배출권 모의거래의 신뢰성 및 집중력을 높이고 Post-2012 대응체제에 대한 산업계와의 공감대 형성, 배출권거래제 도입시 산업계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참가업체와 기관 등에는 심도 있는 배출권 모의거래를 통해 사전학습과 경험을 축적하고 관련 기관과 정보공유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에 배출권 거래제가 도입될 경우 적용 가능할 정도로 설계, 시행해 실제 배출권거래제 운영 모습을 보여주고, 전력거래소의 배출권 거래 운영 능력과 전력거래소가 배출권거래소를 운영해야 하는 당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5개 발전사(전력그룹사)를 대상으로 발전부문 배출권 모의거래를 시행했다. 올해는 참여범위를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발전, 철강, 화학, 시멘트, 제지, 금융 등 부문별 주요 업체로 확대해 지난 8월부터 11월말까지 모의거래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배출권 모의거래는 현물거래 뿐만 아니라 선물거래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다양한 배출권 할당과 거래방식을 적용하는 시나리오별로 배출권 모의거래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의거래 운영에 대해 중간분석 결과, 발전부문에서는 석탄발전량은 감소(약22%)하고 가스 발전량은 증가(약46%)함에 따라 발전비용이 대폭 증가했다.
제조부문에서는 배출권 가격을 생산비용에 전가시켜 생산원가가 상승하는 결과가 초래됐다. 특히, 배출권거래제 도입시 가스 발전량의 증가로 인해 가스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력시장(에너지 수급 등)과 배출권시장이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일반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클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배출권 시장과 산업전반(전력시장, 에너지수급, 산업경쟁력 등)에 걸친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전남도, 한국전력거래소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탄소배출권거래소 공동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유치를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유치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태양에너지도시 건설, 기후변화대응시범도시 조성 탄소은행 및 그린액션협약 추진 등 타 시·도에 앞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위한 분위기와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전남도, 한국전력거래소와 공동으로 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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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성공적’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이 도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경기도는 가정 및 직장에서 보관 중인 폐휴대폰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으로는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추진해온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가 26만1천대가 수거돼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폐휴대폰 1대에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함유된 점에 비춰볼 때 모아진 폐휴대폰에서 금 8.9㎏, 은 52㎏, 구리 2,740㎏이 추출돼 약 3억원의 불우이웃성금 모아진 것이다.
현재까지 집계결과 오산시, 화성시, 군포시, 파주시에서는 읍면동 및 전 공무원 등의 행정조직을 활용해 학교, 종교시설,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협조체계를 구축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성남시, 연천군, 여주군, 남양주시, 고양시 등은 기관장 관심 부족과 행정조직 미활용 등으로 추진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통해 자체 중간평가 결과를 통보했으며, 시행초기 단계에서는 실적이 미흡한 대부분의 시군에서 추진의지를 갖고 노력하고 있어 이달말까지 수거를 완료하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흥 경기도 환경국장은 “모처럼 경기도가 자체 시책을 개발해 좋은 취지를 담고 시작해 그동안 관계공무원의 발로 뛰는 행정 및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가시적인 수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도 폐휴대폰을 모으기에 여건이 좋은 도시지역의 시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아주 미흡해 아쉬움이 있으나 남은 기간에 좀 더 분발해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작은 폐휴대폰 하나 하나가 모이면 커다란 이웃사랑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의미가 담겨진 이번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운동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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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탑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이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 78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은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23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 각각 전기 대비 약 78%, 79% 상승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 또한 전기 대비 약 130% 상승한 수치인 36억원을 달성,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탑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51억원을 3분기 만에 약 52%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탑엔지니어링은 국내외 LCD 패널업체들에 8세대 LCD 장비 공급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과 10월 LG디스플레이와 각각 89억원, 301억원의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9월에는 중국 LCD 제조업체와 113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10월과 11월 대만 LCD 업체와도 각각 22억원, 16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화권 LCD 시장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ED 제조장비 사업에서도 LG이노텍, 서울옵토디바이스(SOD)를 고객으로 확보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루미마이크로의 자회사인 더리즈로부터 LED 제조장비를 수주함으로써 고객기반을 확대해가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현재 수주잔고가 약 700억원 수준이며, 올해 말까지 약 200억원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장비인 LCD 디스펜서(Dispenser) 사업에서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출을 이어가고 있고, 2007년 개발한 글라스커팅시스템(GCS)은 올해 LG디스플레이 8세대 확장투자에 30%이상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글라스커팅시스템에 이어 어레이테스터(Array Tester)도 이번 LG디스플레이 확장투자에 상당 수준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대만, 중국 등 해외 LCD 패널업체들에 대해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LCD 장비 외에도 LED 장비 및 소재 등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립하고 있는 만큼 향후 안정된 매출 실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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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삼화콘덴서
필름 및 세라믹 커패시터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가 지난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누적 매출액 887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삼화콘덴서의 올해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1억원으로 347% 증가했다.
삼화콘덴서는 MLCC의 급격한 수요 증가와 전력용 커패시터의 동남아 등 해외시장 매출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화콘덴서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의 매출 추이로 볼 때, 올해 연간 1,200억원 정도의 매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존 제품 외에도 최근 개발에 성공한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 등 신제품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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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한진해운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 www.hanjin.com)은 지난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7,822억원, 영업손실 2,48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수송량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8.6% 증가한 914,531 TEU를 수송했으나 운임인상 결과가 모두 반영되지 않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6% 증가 한 1조7,8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부문에서는 아시아 유럽 노선의 물동량 증가, 운임회복 가시화, 선박운영 효율화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7% 증가 한 1조4,146억원을 기록하였고, 벌크 부문은 신조선박 인도에 따른 화물수송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3,67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컨테이너 부문에서 3분기 2,20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용선료 등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력 항로인 태평양 노선 운임회복 지연,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추가 부담으로 분석됐다. 또 벌크 부문에서는 업황부진 지속에 따른 대선 선박의 수익성 악화로 3분기 280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진해운은 4분기 업황 전망에 대해 “컨테이너 시황은 계절적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유럽노선에서 시작된 운임회복 효과 지속, 태평양 노선에서 유가할증료 추가 징수, 운항노선의 합리적 조정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벌크 부문에서는 선박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석탄, 곡물 등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시장이 강세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에는 보다 개선된 영업실적을 내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