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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파워, LED 제품 10월 출시
케이디파워가 능동형 LED 감성조명시스템으로 LED 조명시장에 진출한다.
(주)케이디파워 (대표 박기주)는 오는 10월에 LED 외등 및 보안등을 출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 3년 전부터 케이디파워는 LED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홍익대학교 디자인센터의 지원과 필립스로부터 공급받는 LED칩으로 생산한다.
이번에 출시할 제품은 색에 미치는 정도 (연색성)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주변 환경에 따라 조명색을 변화 시킬 수 있고 6,800K에서 최대 W당 76lm 까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용 컨버터를 사용해 램프와 컨버터 및 선로의 고장유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점등 이후 선로입력전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는 회로를 탑재해 전기 요금도 약 12%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탑재한 멀티형 조명기구로 GPS를 통해 환경 및 개인 생체리듬에 맞춰 조명기구 형태가 변해 실내애서도 태양빛과 유사한 조명기구 형태로 바뀐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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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을 위해 희소금속 확보한다
조달청은 미래 신성장 첨단산업에 필수적이나 매장량이 빈약한 리튬 등 희소금속의 비축량을 대폭 확대한다.조달청(청장 권태균)은 가시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원자재 확보 경쟁의 미래 대비 차원에서 실리콘․리튬 등 희소금속 비축물량을 올해 7월까지 9,611톤을 추가로 비축하여 비축재고를 1만8,821톤(37.4일분, 7월말 기준)으로 확대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2차전지의 원료로 사용되어 차세대자동차 배터리 산업 등에 필수적인 리튬은 올해부터 신규 비축품목으로 포함해 지난 6월 80톤(적정비축재고:480톤)을 신규로 비축됐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말 희소금속의 비축재고는 실리콘(26.2일), 코발트(39.6일), 망간(40.8일), 바나듐(47.7일), 인듐(60일), 리튬(10일) 등으로 늘어났다.이번 7월까지의 희속금속 비축은 지난해 9월 리먼 사태 이후 국제가격 급락기(비축적기)에 주로 구매한 것으로 지난 연말 비축재고 9,210톤(22.7일분)보다 104.4%로 늘려 우리나라의 경제위기 회복국면진입에 따른 신성장산업의 원자재 수요 증가와 비상시의 대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희소금속(Rare Metal)이란 지각 내에 존재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려운 금속 자원인 실리콘․망간․코발트․인듐․리튬 등을 말하며 최근 다양한 고기능성 재료 및 부품 개발로 인해 전기․전자․정보통신 산업을 비롯 IT산업과 바이오․군사․우주 항공 등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산업의 비타민‘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물질이다.그러나 희소금속은 중국 등 4~5개 국가에 90%이상 매장량이 집중되는 공급과점 상태여서 약간의 수급변화에도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희소금속은 우리나라의 핵심 수출품목인 반도체․LCD․휴대전화 등의 필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만약 자원부국이 수출을 본격 통제하거나 금지할 경우 생산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실제로 최근 중국 등 일부 국가가 방대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미래대비 차원에서 자국내 비축을 늘리고 광물자원의 수출도 통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조달청은 7월 이후 8,909톤을 추가로 더 비축해 연말 비축재고를 국내 수입수요의 46일분인 27,730톤으로 늘리는 한편 내년 32,613톤(56일분), 2011년 37,644톤(60일분)으로 비축재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성장동력 산업 및 녹색성장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달청은 앞으로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도 협조해 도시광산에서 추출된 순환자원의 우선 매수 및 비축량 확보도 추진해 국내 녹색성장 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유재보 국제물자국장은 “우리나라는 산업용 원자재로 쓰이는 광물자원의 경우 90%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자원빈국으로써, 원자재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정부비축기관인 조달청은 희소금속 등 원자재 비축규모를 조기 확보함으로써 자원전쟁 가능성에 미리 대응하고 미래대비를 위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조달청은 희소금속 이외에도 구리․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를 비축해 비상시를 대비하고, 중소기업에게 시중보다 3~5%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안정적 조업을 지원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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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한산업안전기술교육원 ‘소비자주의보’ 발령
인천광역시 소비생활센터는 방문·통신판매 신고를 하지 않고 전화권유 및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건설·산업안전기사 양성자 자격과정 신청을 받고 있는 ‘대한산업안전기술교육원’에 대해 청약철회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사례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동일 유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업체는 팩스, 전화권유, 인터넷사이트(www.daesanwon.co.kr)를 통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취득 양성자 교육 과정에 대한 광고를 하고 수강신청과 수강료를 받은 후 교육을 한 차례도 시행하지 않고 있다. 또한 계약해지를 요청하는 소비자에게 환불을 지연하는 방식으로 피해 접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업체는 여러 작은 건설 하도급업체에 전화를 걸어 건설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은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모두 갖춰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하며, 교육비가 64만원이고 자격증 취득시에는 교육비의 80%를 환급해 준다며 신청을 권유하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업체는 소비자 청약철회와 관련한 분쟁 접수건에 대해 시 소비생활센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에서 중재마저도 거절하는 등 계속 수강료 환급을 지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수사당국에서는 1,400명의 피해자 명단을 확보한 상태이며 피해액은 9억여원 정도로 추산, 이 대표를 상대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다. 그러나 경찰조사 중에도 영업행위를 계속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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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력판매량 5개월째 증가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반도체, 석유정제 등의 업종의 성장세로 두달 연속 소폭 증가했다.
지난 18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7월중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0.8% 증가한 1,787만2,000MWh를 기록했다.
이중 반도체(3.5%), 석유정제(5.5%), 조선(6.7%) 업종의 성장세와 지난 6월 전년 동월대비 11.6% 감소했던 자동차업종의 전력사용량이 7월 들어 0.9%로 감소세가 완화 됐다.
특히, 반도체 전력판매량은 올해 3월 플러스 전환이후 5개월째 플러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타 용도별 전력판매량을 보면, 주택용 및 일반용은 기온하락에 따른 냉방수요 감소로 각각 낮은 증가세인 1.4%, 1.9% 증가했다. 교육용은 학교 신증축과 학습설비확충의 영향으로, 농사용은 재배규모 증대 및 설비대형화 추세 영향으로 각각 8.7%, 7.6% 증가했다. 또 심야전력은 난방수요 감소와 계속되는 판매량 감소 추세에 따라 5.5% 감소했다.
한편, 7월중 전력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평균기온 1.8℃ 하락에 따른 냉방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0.5% 증가한 346.5억kWh를 기록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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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주만에 하락i
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 증시 약세 및 석유수요 하향 조정, 미국 원유재고 증가, 달러화 강세 등으로 5주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미국증시는 최근 4주 연속 상상한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및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결정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초반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8월 단기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도 세계 석유수요를 전월 전망치 대비 소폭 하향조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석유수요는 전년대비 171만B/D 감소한 8,376만B/D, 내년도는 전년대비 94만B/D 증가한 8,470만B/D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원유재고는 8월7일 기준 전주대비 250만배럴 증가한 3억5,200만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 재고도 전주대비 78만배럴 증가한 1억6,200만배럴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의 관계자는 “향후 국제유가는 경기지표에 따른 주가변동과 달러화 및 투기자금 동향 등으로 인해 당분간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제유가는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수요 증대 가능성, OPEC 감산정책,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상품시장 자금 유입가능성으로 인해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8월6일~13일) 싱가포르 석유제품가격도 유가 약세로 인해 모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역내 일부 지역의 정제 가동 중단 및 중동지역의 수요 강세가 예상되며 타이트한 공급이 전망됐으나 중국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베트남의 Dung Quat 정제가동시설의 가동으로 이번달 휘발유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하락했다.
경유가격도 지역내 물량이 충분하고 유럽과의 차익거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유럽의 해상재고가 7,000만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하락했다.
나프타 가격도 동서양 차익거래 제한, 아시아 석유화학업체의 수요 강세 등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나프타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매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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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부품·소재 수출증가율 -7% 전망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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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알루미늄 등 가격 상승
국제 경기 회복조짐에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구리, 알루미늄, 아연 등 비철금속가격이 급등, 국내 산업의 기반인 부품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선, 모터, 밸브 등 각종 부품에 필수 소재인 구리가격이 연초 대비 90%가량 올랐다. 특히 관재 및 밸브제조에서 활용도가 높은 황동의 경우 이달 초 3% 상승에 이어 지난 17일 다시 가격이 상승해 이달에만 13%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선행해 자재 가격만 올랐을 뿐 직접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어서 이 같은 제조원가 상승을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황동을 주재료로 하는 밸브 업계에서는 최근 판매물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훨씬 낮아져 공장가동률마저 급락하는 마당에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어 가격 현실화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에서는 일정정도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약 10% 수준에서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밸브 외에도 유니온, 엘보 등 피팅 제품과 부싱, 연결구 등 동재를 사용하는 제조업체들의 사정은 모두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원자재 상승압력을 부품업체들이 흡수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 전반에 걸친 압박으로 작용할 우려 역시 제기되고 있다.
앞서 예로든 밸브의 경우 조만간 가격 상승폭의 일정분이 가스 등 용기업체로 전가되고 이것은 다시 용기 수요처인 가스 공급업체로, 가스를 구매하는 반도체, 철강, 조선 업계 등 산업계 전반으로 퍼져 나갈 것이 자명하다.
이 같은 현상은 알루미늄 등 다른 원자재와 부품업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경기회복과 수요확대가 일어나기 전에 이러한 파장이 겹쳐질 경우 자칫 조심스럽게 회복 전망이 나오고 있는 산업계 전반에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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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10N’급 폴리실리콘 양산
OCI(옛 동양제철화학)는 자사 폴리실리콘의 품질을 10N(순도 99.99999999%) 수준으로 올렸다
지난 13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백우석 OCI 사장은 지난달 준공한 제2공장에서 세계 일류급인 10N 품질의 제품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일 제1공장 품질보완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제1ㆍ2 공장 모두 10N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는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수요자의 요구 수준이 올라가고 중국의 썬텍을 비롯한 해외업체들 역시 품질을 높이는 등 품질 고도화로 전환된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백사장은 설명했다.
폴리실리콘의 순도는 태양광 전지의 에너지전환율을 결정하는 요소 중의 하나로 순도가 높을수록 효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순도를 높이는 데 투입되는 비용은 고순도로 갈수록 불어나 비용대비 효과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백 사장은“일부 제품은 반도체업에서 요구하는 눈높이인 11N 수준까지 생산되고 있지만, 세계 폴리실리콘 수요 시장은 태양광 분야인 만큼 손익을 희생하면서까지 반도체만큼 높은 수준으로까진 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의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의 영향과 관련해서는 OCI가 그간 체결한 장기공급계약이 파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다만 고객사와의 관계지속을 위해 현물과 계약가의 차액을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춰 주는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물량면에서도 자사의 제1, 2공장 생산능력으로 모두 소화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연내를 목표로 했던 제3공장의 완공 연기와 관련, 제2공장 라인 증설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사장은 “제1공장 생산력을 연 5,000톤에서 연6,500톤으로 늘렸듯이, 제2공장에 대해서도 현 연 1만톤을 더 늘리는 옵션을 당연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OCI는 연산 1만톤 규모의 제2공장 준공으로 총 생산능력이 연간 1만6,500톤에 이르게 됐다. 이는 생산규모에서 연 2만7,500톤의 미국 헴록(Hemlock)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한편 현재 내년 말로 미뤘던 완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제3공장에 대한 투자가 재개되면 본격적으로 장기공급계약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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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미래산업 등에 특화보증 시행
전남신보가 전남도 역점 시책인 미래산업, 녹색산업, 벤처기업등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산업 등에 대한 특화보증’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우주항공산업·신소재산업·조선산업·생물산업·신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분류하고 이 미래산업 육성을 도정방침으로 정해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신보는 이런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 및 이와 관련된 산업에 대해 보증 가능한 금액을 일반보증의 경우 연간 매출액의 1/3 에서 1/4 범위 내에서 지원하던 것을 1/2 이내로 확대 적용하고 보증료율도 신용도 등에 따른 적용보증료에서 0.2%p를 차감해주기로 했다.
김윤옥 전남신보 이사장은 “정부의 각종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보증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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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전력용 반도체 모듈 공급 가속화
국내최대 개별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의 전력용 반도체 모듈 사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가속화 되고 있다.
KEC는 최근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모터 제어장치와 파워모듈이 그간 해외부품에 전량 의존하였던 것을 KEC와 (주)VCTECH간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국산화를 실현했다.
현재 국내 골프카 제조업체에 전량 채용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전기자동차의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을 포함 중국, 일본시장에도 사업제휴를 통한 본격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KEC의 전력용 반도체 모듈은 일반적인 개별 반도체 소자와 달리 여러 개의 Chip을 집적화하여 고신뢰성의 기술을 요하는 것으로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향후 수입 대체 및 국내 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MS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약 127억불(약 15조9,700억원) 규모였던 전력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12년 156억불(약 19조6,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KEC는 IGBT, MOSFET MODULE을 중심으로 금년도 약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향후 지하철 전동차 모듈을 추가하여 2012년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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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첫 국적쇄빙선 ‘아라온’ 출항
신근순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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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한산업안전기술교육원 ‘소비자주의보’ 발령
인천광역시 소비생활센터는 방문·통신판매 신고를 하지 않고 전화권유 및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건설·산업안전기사 양성자 자격과정 신청을 받고 있는 ‘대한산업안전기술교육원’에 대해 청약철회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사례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동일 유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업체는 팩스, 전화권유, 인터넷사이트(www.daesanwon.co.kr)를 통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취득 양성자 교육 과정에 대한 광고를 하고 수강신청과 수강료를 받은 후 교육을 한 차례도 시행하지 않고 있다. 또한 계약해지를 요청하는 소비자에게 환불을 지연하는 방식으로 피해 접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업체는 여러 작은 건설 하도급업체에 전화를 걸어 건설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은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모두 갖춰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하며, 교육비가 64만원이고 자격증 취득시에는 교육비의 80%를 환급해 준다며 신청을 권유하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업체는 소비자 청약철회와 관련한 분쟁 접수건에 대해 시 소비생활센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에서 중재마저도 거절하는 등 계속 수강료 환급을 지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수사당국에서는 1,400명의 피해자 명단을 확보한 상태이며 피해액은 9억여원 정도로 추산, 이 대표를 상대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다. 그러나 경찰조사 중에도 영업행위를 계속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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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엑스노트 미니 X130
편집국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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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환기시스템 출시
박진형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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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유역 ‘CSOs 처리시설’ 설치
환경부는 새만금유역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유역에 ‘차세대하수도인 CSOs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키로 했다.
지난 13일 환경부는 이를 위해 전북도청에서 전북지역 4개 시·군(전주, 익산, 김제, 완주)을 1단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SOs(Combined Sewer Overflows)’는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를 말하며 우천시 합류식 하수도지역에서 하수관거 및 처리시설의 용량을 초과해 미처리된 상태로 공공수역으로 방류되는 오염원으로 여러 연구결과에서 공공하천의 오염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새만금 유역에 CSOs로 발생되는 오염부하량은 BOD기준 년간 6,800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해당지역 총오염 부하발생량의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8년 경기도 구리시에서 2만7,000톤 규모의 초기우수저류시설 시범설치사업을 수행했으며 사업결과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설치로 인한 하천의 수질개선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4개 시·군은 새만금 유역의 만경강 수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1,14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방류하천 토구 인근에 약 15만톤 용량의 CSOs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는 만경강 수계 주요지점의 CSOs 처리시설이 완공되면 CSOs 오염부하 발생량의 45%를 저감하고 만경강의 수질(목표수질을 BOD기준 6.1mg/L에서 4.5~4.8mg/L)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거친 후 내년 공사 착공해 2013년까지 1단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효과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문제점을 개선하여 새만금 유역 전체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CSOs 처리시설’설치로 비점오염 저감을 통한 만경강 유역수질개선은 물론 유사시를 대비한 환경기초시설의 완충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새만금 유역의 안전한 수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또한 국고보조 등의 재원투자가 진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4개 시·군은 종합계획 수립 및 사업의 관리를 전문기관인 환경관리공단에 일괄 위탁함으로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최연희 기자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