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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산업가스, 유니온스틸 질소 플랜트 증설
동인산업가스(주)(대표 박홍재)가 부산에 위치한 유니온시틸 부지 내에 1,500N㎥/h급 플랜트를 증설했다.
지난 2005년 유니온스틸로부터 질소플랜트 아웃소싱을 받은 동안산업가스는 이번 증설로 유니온스틸 내에 총 5,000N㎥/h의 질소생산능력과 156톤의 저장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 공사는 유니온스틸 내 자체 부지를 활용한 것으로 플랜트 엔지니어링은 대성산업가스가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인산업가스는 유니온스틸의 공장운용 아웃소싱과 함께 동국제강 플랜트의 아웃소싱을 받아 2기(각각 산소기준 7,000N㎥/h, 3,400N㎥/h)의 플랜트에서 산출되는 잉여가스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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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환경보고서 발간
LG전자(대표 남용)는 환경보고서(Environmental Report)를 발간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존의 ‘지속가능성보고서’가 환경성과를 한 부분으로 다루고 있었지만 제품환경과 기술분야의 정보공개 필요성이 점차 커져 환경보고서 발간이 추진됐다.
남용 부회장은 발간사에서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깨끗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환경보고서는 △Green Management(친환경 경영) △Green Product Strategy(친환경 제품전략) △Green Manufacturing(친환경 생산) △Green Communication(친환경 커뮤니케이션)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가전업계 처음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은 바도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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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장비산업 육성방안i
[초점] LED 장비산업 육성방안
LED산업 발전위해 MOCVD기업 육성이 관건
3년간 국산화에 500억 투입…5,440억 수입대체 효과
수요-장비업체간 컨소시엄으로 수요확보
지식경제부가 국산장비 개발로 LED장비․부품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LED제품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내놨다.
지난 16일 열린 ‘LED장비-수요기업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지식경제부는 ‘LED장비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오는 2011년까지 LED장비 국산화율 40%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약 500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달성할 경우 약 5,4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2,000억원의 수출효과, 1,4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최근 TV BLU시장의 확대 등으로 인한 LED 수요의 급증으로 국내 업계의 설비투자는 오는 2012년까지 총 3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그간 우리나라는 LED의 핵심장비인 MOCVD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후 공정장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다. 에피 및 칩 패키징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데 반해 MOCVD나 자동화 공정장비, 고속 패키징․검사장비 등의 분야에서는 국산장비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현재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 LED 장비산업의 여건상 국내 제조업체들은 유기화합물을 증착시켜 에피를 생성하는 에피공정 핵심장비인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 Metal 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를 미국 비코(Veeco)와 독일 엑시트론(Axitron) 등 2개 회사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LED TV와 조명용 LED시장의 급속한 확대와 함께 자동차, 조명, 해양 LED 등 신규 응용시장의 가세로 LED 핵심장비의 국산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향후 3년간 50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투입, 오는 2011년까지 LED장비 국산화율을 40%로 끌어올리고 장비 국산화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MOCVD 양산기술 확보 △공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고속 패키징, 검사장비 개발을 추진키로 했으며, 장비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해 장비․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의장으로 하는 ‘LED장비 선진화 포럼’ 을 구성, 최신 장비개발과 소자개발 관련 정보와 동향의 공유를 유도한다는 것이 지경부의 방침이다. 한국광기술원이 간사기관을 맡은 이 모임을 통해 40여개 장비․수요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무엇보다 공공기관 및 국책 연구기관에서 중소기업이 개발한 LED장비를 우선 구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산업원천 기술과제 등 국책과제 수행 시 국산 장비비율을 평가기준에 반영하는 등 장비 수요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는 부분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프로젝트에 이미 적용됐던 구매확약서 제출 수요기업에 대한 우대 원칙을 LED장비 개발사업에 적용키로 했다. 이는 수요-장비-부품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장비를 개발하면 개발된 장비에 대해 수요기업의 성능 평가를 거쳐 구매와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LED장비 기업간 M&A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동력펀드, LED장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광산업진흥회 내에 ‘LED장비산업 지원센터’를 개설 등 장비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또한 이날 한국광기술원은 ‘LED 장비개발 로드맵’을 발표됐다. 로드맵에 따르면 MOCVD는 오는 2011년까지 상용화를 완료, 2012년 최종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칩 전(前)공정에 해당하는 노광장비도 2011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까지 국산화를 마치게 된다. 패키징 부문에서도 2012년까지 몰더 통합공정을 국산화해, 상용 테스터의 검사 능력을 초당 7개의 칩을 검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윤호 장관의 주관 아래 삼성LED, LG이노텍 등 수요기업과 주성엔지니어링, QMC 등 장비기업 대표들의 자유토론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도 MOCVD가 역시 주요 논제로 거론됐다.
수요기업인 금호전기 박명구 대표는 “MOCVD가 국산화돼야 일본, 중국과 경쟁이 되지만 사용 기업으로서는 위험부담이 크다”라며 “정부의 금융,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또 장비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의 황철주 대표는 “현재 MOCVD 개발이 진행 중으로 이에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은 누구나 갖고 있다”라며 “신뢰성 있는 장비 개발을 위해서는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장비기업 QMC의 유병소 대표는 “칩 후공정인 레이저커팅 공정에서 최근 추세로 떠오른 ‘스텔스 스크라이브(stealth scribe)’ 기술을 활용하려면 일본 하마마츠에 막대한 사용료를 물어야 한다”라며 “장비 개발에 앞서 특허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업계 의견에 대해 이윤호 장관은 “장비나 인프라는 물론, 특허나 표준 문제 등에 대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신경 쓰겠다”고 답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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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용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 개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 제조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금동화, KIST)에 따르면, 에너지재료연구단 김동영, 조성무 박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전기방사 및 전기분사법을 이용해 태양전지용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를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전기방사법 및 전기분사법’은 나노구조의 고분자, 금속산화물 등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나노섬유구조를 이용한 미세기공 필터, 분리막, 생체배양배지 뿐만 아니라 센서전극, 이차전지전극, 태양전지전극, 수퍼캐패시터 등의 전자재료로서도 많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 방법은 다양한 기판에 직접 활성전극을 제조가 가능하므로 기존의 페이스트 방법에 의해 제조하는 태양전지 전극에 비해 공정이 간단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현재 액상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높은 안정성을 가지는 겔형 및 고체형 전해질로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개발된 전극 소재는 침투가 매우 용이한 다공성 구조를 갖기 때문에 겔형 및 고체형 전해질에서 높은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전극 소재를 사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겔형 및 고체형 전해질에서 8% 대의 효율을 나타내고 있어 6% 대의 기존 효율에 비해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구조 태양전지 전극 제조기술과 관련하여 13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중인 김동영 박사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전극 제조의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IST는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광전극 제조 기술’ 상용화를 위해 (주)AMO와 최근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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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ELP-2 패키지
국내 최대 개별 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는 이동통신기기 및 카메라 모듈, 키패드, 디스플레이 부문에 적용 가능한 TVS(transient voltage suppressor) 다이오드를 탑재한 세계 최소형 개별 반도체 패키지 ‘ELP-2’를 개발했다.
TVS 다이오드는 서지에 대한 억제와 ESD(정전기 방전:electrostatic discharge) 보호기능을 갖고 있다. 이를 탑재한 ELP-2 패키지는 0.6㎜×0.3㎜×0.28㎜ 크기로 소형화, 박형화가 요구되는 각종 세트에서 회로 설계 시 실장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TVS 다이오드는 오는 8월초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해 삼성 전기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200만화소~800만화소) 부문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연간 1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며 휴대기기의 키패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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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中企, 대기업·공공기관, 기술협력 모색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공공기관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7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충북지역을 찾아가 ‘기술수요 상담회’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17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청과 충청북도,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 충주파스너RIS사업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술수요 상담회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담해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의 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의 선정평가를 거쳐 개발비를 과제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고 구매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2년이상 판로를 보장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의 관계자는 “앞으로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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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연구원 개방의 날’ 운영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매주 화․목요일을 ‘연구원 개방의 날’로 정하고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원 개방의 날은 지난 21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총 10회이다. 이 기간 동안 연구원 방문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과 동반 가족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이 해당일 오후 2시까지 원자력연구원 정문 안내소로 오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연구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단 성인의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객들은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 관람과 연구원 소개 영상을 관람하게 된다. 또 방사성폐기물 지하 처분 연구를 위해 건설한 255m 길이의 지하 땅굴인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등 시설을 견학하며 총 방문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이와 함께 원자력연구원은 8월3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과학기술 캠프인 ‘2009 주니어 닥터’도 열 계획이다.
[사진설명] 관람객들이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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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 84%가 CNG버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전체 시내버스의 84%인 6,400대와 마을버스·청소차 989대를 천연가스차량으로 보급하고, 천연가스버스 운행의 필수 기반시설인 CNG충전소 46개소를 설치하는 인프라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버스와 청소차량에 대해서도 천연가스차량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입융자금 지원 등을 통해 보급을 활성화하고 있다.
천연가스버스 운행의 필수 기반시설인 CNG 충전시설도 대폭 확충해 현재 46개소(고정식 40, 이동식 6) 설치해 하루 9,120대의 충전 능력을 갖추고, 2010년에는 하루 10,000대까지 충분한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고정식충전소를 42개소로 늘리고 2010년까지는 47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며, 당초 2010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고정식 충전시설 5개소도 조기 설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충전거리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고정식 충전시설의 확보에 따라 이동충전차량에 의한 중계충전방식으로 예산이 많이 투자되고 있는 이동식은 점차 폐쇄해 연료보조금 등 예산을 연간 40억원 정도 절감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천연가스버스 도입 등의 자동차 오염물질 저공해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히 감소했다”라며 “특히 지난해 측정이래 가장 낮은 농도를 달성했으며, 전국 대도시 중에서도 가장 큰 미세먼지 농도 감소 폭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201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완료하고, 2010년부터 CNG풀하이브리드버스를 도입하게 되면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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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보급협회, 도약위한 발판 마련
한국LED보급협회가 협회와 LED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내흔 회장을 선임하고 명칭을 ‘한국LED산업협회’로 바꾸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LED보급협회는 지난 17일 여의도에서 회원사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항들을 의결했다.
새로 선임된 이내흔 회장은 현대건설 사장을 거쳐 현재 현대통신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홈네트워크사업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LED 조명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역량과 경륜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내흔 회장은 “현재 LED업계가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어 책임이 무겁다”라며 “그러나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나라에서 국제적인 LED 브랜드 기업이 여럿 나오도록 협회와 기업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회는 ‘한국LED산업협회’로 명칭 변경과 사업목적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현재 ‘한국LED보급협회’의 명칭이 단순히 조달의 느낌이 들어 ‘한국LED산업협회’로 변경해 LED산업 전반에 관여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 설립 1주년이 되는 올해 10월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통해 명칭 변경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LED산업발전을 위한 사업목적확대를 위해 LED산업의 진흥을 위한 대책의 수립 및 대정부건의, 지적소유권에 대한 공동대처 등 회원사간 상생협력 지원사업, 기술 및 경영 향상을 위한 컨설팅 관련사업 등의 내용을 정관에 새로 추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협회가 추진해온 법제도 개선사업 진행사항, 지자체 및 공공기관 LED조명 교체사업 컨설팅 및 심사보고, LED집어등 교체사업 기술지원 등이 보고됐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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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FEELEDs 런칭in
급변하는 LED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필룩스는 메디레즈, (주)헤렘, 우진엘이디, 우리에프에이(주) 등 8개사의 컨소시업 종합 유통 브랜드인 FEELEDs 런칭행사를 가졌다.
감성조명 필룩스(대표 노시청)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 본사 조명박물관에서 업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ED제품 런칭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노시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새롭게 감성LED기업으로 선포하는 날”이라며 “감성조명을 표방하는 필룩스가 LED를 접목시켜 새로운 감성조명문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할로겐램프 대비 80%의 절전효과가 있는 ‘MR-16’, 백열등․삼파장EL 램프가 사용되는 모든 곳에 적용이 가능한 ‘Bulb-LED’ 등이 소개 됐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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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맞춤형 특허기술’ 찾아준다
특허청이 특허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수요기술조사사업’을 실시한다.지난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허기술을 발굴, 기술이전을 중개하고 사업화 컨설팅 및 기술금융 알선을 지원한다.‘수요기술조사사업’은 기업 내부의 R&D에 따른 위험 비용을 줄이고 외부의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기술혁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특허기술의 구매 또는 라이센싱을 희망하는 수요자에게 우수한 특허기술을 알선, 중개함으로서 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맞춤형 특허기술은 공급기술조사 사업과 더불어 인터넷 특허기술장터(IP-Mart, www.ipmart.or.kr)에 등록된 4만여건의 공급기술 DB와 국내외 기술거래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한다. 이를 통해 특허기술거래 전문가의 기술 선별과 기술이전 상담과정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의 이전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 기술이전 사업화 금융지원을 위한 추천을 통해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나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를 통하여 알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IP경영지원팀(02-3459-2851, 2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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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휴대용 통신기기 대세
최근 터치스크린이 휴대형 정보통신기기에 적용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양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터치스크린 관련 특허출원이 2000~2005년 사이 매년 100~140여건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 205건, 2007년에 306건, 2008년에 463건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48.7%의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국내 업체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32건으로 가장 많고, LG전자가 136건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의 출원증가도 눈에 띈다.
한편, 외국 업체별 국내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3M, 닛토덴코와 같은 광학필름 제조업체들과 소니, 필립스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1~5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회사들도 터치스크린 분야에 출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KTF와 SKT는 2006년 이전에 관련 기술분야 출원건수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터치스크린 관련 특허를 KTF 26건, SKT 24건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차별화된 사양으로써 터치스크린이 갖는 성장 잠재력을 잘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현재의 트랜드를 반영해 터치스크린 관련 기술개발이 기업뿐만 아니라 각급 국책 연구소와 대학에서도 활발히 이뤄져, 향후 관련 기술분야의 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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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전문가, ‘6,000억 가치 기술’ 찾다
대학에 파견된 특허전문가가 연구실에 묻힐 수도 있었던 6,000억원 가치의 기술을 발굴해 특허 출원하고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개가를 올렸다.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허진규)는 원광대에 파견된 특허 전문가가 치과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뼈 재생기술을 발굴, 특허출원을 했고 지난 15일 밝혔다.
원광대에 파견된 이영호 어드바이저는 동대학 치과대학 이준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맞춤형 피브린 블록 스캐폴드(Fibrin block scaffold) 기술’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 사업성을 파악하고, 연구논문으로만 활용되고 사장될 수도 있었던 기술을 △골수 추출기 △맞춤형 스캐 폴드 등에 관련된 국내특허와 해외특허로 각각 4건씩 출원했으며, 발명진흥회에 ‘유망특허기술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신청했다.
동 사업에 대한 시장분석 및 특허 기술료 추산에 따르면 향후 사업화 추진과 함께 추가 기술개발 및 특허획득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2015년까지 국내에서만 6,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의 대학 지식재산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특허관리 역량을 높이고 대학의 유망기술을 발굴하여 우수한 특허로 권리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시작된 사업이다.
특허청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학 유망기술의 발굴에서부터 우수한 특허의 창출을 통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지원을 추진함과 동시에 Invention Capital(발명자본)등과 연계해 대학의 기술지주회사 설립, 유망아이디어의 인큐베이션 지원 등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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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그린발명캠프 열린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이태근)은 전국의 3학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특허청 발명교육센터에서 부모님과 함께 발명체험을 공유하고 즐기는 행사인 ‘2009 부모님과 함께하는 그린발명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발명캠프는 또한 보다 많은 학생에게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전액 무료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발명캠프는 기존의 공작중심에서 벗어나 경제, 기술, 미술 등 교과교육과 발명교육을 접목한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국가적 테마인 녹색성장과 관련된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로 신나는 상상 트리즈, 테마별 실습 및 아이디어 발표 등도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학부모를 위한 창의적 자녀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했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최규완 창의발명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보다 친밀해지고, 새로운 친구들과 공동생활을 통해 독립심과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며 “뿐만 아니라 색다른 발명체험과 활동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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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휴대폰, 그린오션을 잡아라!
친환경·친에너지 패러다임의 개막과 함께,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휴대폰이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 충전 휴대폰의 국내 특허출원은 199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이후에는 기업의 출원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상용화를 위한 기업의 활발한 연구·개발 과정의 결과로 보인다.
2004년 이전에는 개인출원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때는 태양광 패널을 휴대폰에 접목시키는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에 맴도는 기술들이 출원됐다.
그러나 2004년부터는 특허출원의 추세가 개인에서 기업으로 이동하면서,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구현 방법에 관한 특허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보조전력과 배터리 전력을 손실 없이 모두 사용하도록 휴대폰을 운용하는 기술, 태양광 패널의 출력으로부터 주변회로들을 보호하는 기술, 태양광 패널을 단순히 외장 케이스에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일체화된 박막 형태로 형성해 충전 능력과 함께 심미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술 등이 출원되고 있다.
한편, 미국 특허출원은 국내 특허출원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 이것은 상업화에 성공한 우리 기업이 친환경 휴대폰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는 유리한 상황임을 의미한다. 앞으로 충전시간·충전용량 등 극복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아직 산재해 있지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양질의 특허들로 완벽한 지재권 포트폴리오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