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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퓨얼셀, 잠수함용 연료전지 국산화 탄력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회사 범한퓨얼셀(대표이사 황정태)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기술을 해외 기업으로부터 이전받아 잠수함용 연료전지의 완전 국산화가 기대되고 있다.범한퓨얼셀은 종속회사 범한머티리얼즈를 통해 영국의 세계적인 연료전지 소재 기업인 Johnson Matthey Hydrogen Technology(이하 ‘존슨매티’)로부터 MEA의 설계 및 제조 관련 일체의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1일 밝혔다.범한머티리얼즈(대표이사 곽대연)는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MEA의 기술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범한퓨얼셀이 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설립 직후 빠르게 존슨매티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MEA 공정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에 따르면 현재 기술자료 확보 및 기술이전 교육을 완료했으며, 관련 설비 및 장비를 구축하고 연내 공정 수립 및 파일럿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에 존슨매티는 대규모 민간 수요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오랜 협업관계를 맺고 있는 범한에 군수용 MEA 기술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범한퓨얼셀의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에도 존슨매티의 독보적인 MEA 기술이 적용되어 왔다. 특히,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전 세계에서 독일 기업과 범한머티리얼즈 단 두 기업만이 잠수함용 MEA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의 국산화율을 100%로 끌어올려, 방산물자의 완전한 기술 자립 실현이 가능해졌다. 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는 잠함 능력에 매우 중요한 기술로, 향후 국내외에 적용되는 잠수함용 연료전지의 완전한 국산화와 독보적 기술을 내재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근순 기자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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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소버스 확대, 수송용 수소 수요 1.5만톤 전망
올해 수소버스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수송용 수소 수요가 1.5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28일 서울에서 24년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한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수소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에는 수소를 공급하는 린데, 현대제철, 가스기술공사, SK E&S, , 에어리퀴드, 어프로티움, 덕양에너젠, SPG, 엔케이텍 등과 수요기업인 현대차, 하이넷, 코하이젠 등이 활동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수소버스 누적 2,700대 등 올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상세계획과 버스 충전방안을, 국토부는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목표 기준으로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을 약 1.5만 톤으로 전망하고, 관련 업계에 차질없는 수소공급을 당부했다. 수급 관리 강화를 위해 수송용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소운반차량 지원 등 ’2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린데, SK E&S 등 수소공급기업들은 액화플랜트 등 신규 가동예정 설비의 수소공급 계획을, 주요 충전소 운영사는 액화수소 충전소, 대용량 기체수소 충전소 등 버스용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수소차 제조사는 버스 생산설비 확대 등 수소버스 생산계획을 설명하는 등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해 수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버스는 다수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며, 승용차 대비 약 40배이상 수소 소비가 많은 대형 모빌리티이므로 안정적 운행을 위한 수소 수급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수소버스 보급에 따른 수소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수소수급을 위해 관련부처, 지자체, 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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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티움, 원기돈 신임 대표이사 선임
유혜리 기자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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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태양광 활용 그린수소 생산 장치 내구성 평가기술 개발
고은희 수습기자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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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OREA, 지역 수소 혁신인재양성 대학 10개 추가 선정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김재홍, 이하 H2KOREA)가 지역 수소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확대한다. H2KOREA는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21.11)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을 추가로 10곳을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H2KOREA는 교육부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의 전담기관으로,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수소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수소산업은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정부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수소 전문인력 배출규모가 한정돼, 산업발전 속도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에 산업부에서는 수소 생산에서 활용까지 전 주기 벨류체인의 지역 인력난 해소와 전문성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을 ’24년부터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으로 변경해 기존 3개 대학 외에 10개 대학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올해 선정되는 대학은 지역 수소산업 특성에 맞는 전공과목을 개설하고 지역 수소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부와 H2KOREA는 지역별 수소산업 육성정책에 맞는 수소 기업들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역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재홍 H2KOREA 회장은 “수소산업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수소학과 개설을 통해 신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에 필요한 우수 인재들이 유입·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수소경제로의 전환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에 필요한 혁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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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公-고등기술硏,‘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
유혜리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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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前 산업부 차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신임회장 취임
신근순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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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연, 청정수소 발전·생산·입찰 세미나 개최
오는 6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이 개설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청정수소 발전·생산·입찰 등 개발 동향과 실증사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4월12일 ‘청정수소 발전 신사업 모색과 생산·입찰 동향 및 실증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청정수소 혼소·전소 발전 R&D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정책을 시작으로 입찰시장의 혁신 주요 중점사업 방향과 전략을 비롯하여 두산에너빌리티(社)와 한전 전력연구원, 어프로티움(社), 한국서부발전(社)의 청정수소 인증·입찰 관련 동향 및 혼소·전소 발전 개발동향과 실증사례에 이르기까지 제반 정보를 공유한다.이날 세미나 주제는 △정부의 청정수소 혼소·전소 발전(소) R&D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정책 △입찰시장의 혁신 주요 중점사업 방향과 전략 △두산에너빌리티의 혼소·전소 발전 개발동향과 실증사례 △한전의 수소ㆍ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현황 △어프로티움의 청정수소 인증·입찰 관련 동향 및 청정수소 생산 개발동향과 실증사례 △서부발전의 청정수소 인증·입찰 관련 동향 및 혼소·전소 발전 개발동향과 실증사례 등이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청정수소발전 시장 및 입찰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이해와 이슈에 대응전략 및 방향제시를 위한 자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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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수소·연료전지 국제표준 선점 강화
세계 수소·연료전지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포럼’이 신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의 국정목표에 기여하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 일진하이솔루스, 가온셀, 비나텍 등 전북 완주지역 기업에서 기업 간담회 개최 및 현장 방문이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진종욱 국표원장, 이홍기 우석대 교수(IEC/TC105 의장) 등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 국표원은 수소·연료전지 표준화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기업의 활동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소·연료전지 표준과 관련해 KS 제정 23건, KS 인증품목 지정 14종, 국제표준 제안 9건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ISO/TC197/WD 13984 (액체수소-육상차량 연료공급 시스템 인터페이스) 개정안 작업반(WG35)에 일진하이솔루스, 현대차, 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전문가 10명이 참여하고 있다.간담회에 참석한 업계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발전 및 시장형성이 초기단계임을 고려하여, 액화수소 저장·운송, 수소 모빌리티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이에 진종욱 국표원장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업계에서 국제표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국제표준화 활동지원을 확대하고, 우리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을 위한 ‘수소기술 국제표준화 포럼’을 신설·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은희 수습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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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OREA,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
신근순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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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허브, 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 기술 세미나 개최
우리나라에서 올해 상반기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이 개설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에 대한 기술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미나허브는 한국플루크의 후원으로 오는 4월 22일~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4년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별 기술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첫째 날에는 △수소 경제와 암모니아(신한금융투자) △LCA 기반 청정수소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 방법(한국에너지공단)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동향(전력거래소) △수소에너지 산업과 첨단 수전해기술(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경제에서의 PEM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술(엘켐텍) △그린수소 생산 핵심 P2G 실증방안(지필로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SMR의 역할(두산에너빌리티) △탄소중립시대 CCUS 기술을 이용한 블루수소 생산(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둘째 날에는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분해 기술(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 전주기 효율 향상을 위한 액상수소운반체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액화수소·암모니아·LNG수송 탱크 개발 및 유통 운영방안(크리오스) △액화수소충전소 소개 및 사업화 현황(하이리움) △해외 암모니아 해상운송 시장전망과 이슈(HMM) △대한민국 수소 연료전지 위기와 기회요인(SK증권) △수소전기차 및 연료전지 기술개발 동향(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주제발표 된다.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 시작으로 청정수소 기준이 제시되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촉진되는 등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의 사전등록 기간은 4월17일까지이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088-6488)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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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파워, 국산 고효율 연료전지 ‘SOFC·SOEC 시스템’ 세계 시장에 선보여
신근순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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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청정수소 인증제·입찰 본격 시행
엄태준 기자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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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주), 수소충전기·액화수소 밸브 세계시장 선
신근순 기자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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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개설 청정수소 발전시장·인증제, 수소 경제 촉진”
유혜리 기자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