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및 해양에너지의 표준과 기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25일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녹색산업 표준 및 기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풍력 및 해양에너지의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국제 활동 성과와 국제 표준화 회의의 활동 경과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한 자리다.
이 날 포럼에는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인증 △Wind Turbine Rotor Blades 국제표준 제정 현황 △MW급 풍력발전용 블레이드 공력-구조 최적설계 및 평가 △부유식 해상풍력 터빈 국제표준 제정 현황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터빈 하부지지구조물의 설계 평가 기술 △해상풍력발전기 기초 및 지반 설계요건 △해상변전소 동향 및 관련 기술기준 현황 △해상풍력발전단지 설계기술 및 테스트베드요건 △해양에너지 연구개발 동향과 국제표준 제정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가 다뤄졌다.
김만응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럼과 세미나 개최 및 다양한 교육행사 등을 통하여 녹색산업과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한국선급 신성장산업본부는 미국 국립 신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네덜란드 에너지 연구센터(ECN) 등 세계 유수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풍력발전시스템 국제인증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에너지 및 환경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