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유가 안정을 위해 중국으로부터 알뜰주유소용 휘발유를 수입한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가 최근 실시한 국제입찰을 통해 중국 국영석유기업 페트로차이나를 낙찰자로 선정하고, 국내 품질규격에 부합하는 휘발유 10만배럴을 수입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페트로차이나는 전세계에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자체적으로 트레이딩을 진행하는 세계적 석유기업으로 세계 5위의 중국 국영석유회사다.
또한 일일 284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며, 매출액은 2,548억4,800만달러에 이르고, 종업원 수는 167만명에 달한다.
페트로차이나는 국내 수입 휘발유에 대해서 일본산·싱가폴산 원재료를 바탕으로 대만 블렌딩 시설에서 국내 품질 규격에 적합한 휘발유를 제조할 예정이다.
수입산 휘발유는 입항지 샘플분석 결과 국내 품질기준을 통과했고, 석유관리원의 최종 품질검사 완료 후 29일경 국내 통관할 예정이라고 석유공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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