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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1 1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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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근 코트라 부사장이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해외 석유화학 기업을 초청해 국내 해양플랜트 기업 및 기자재 연구소들 간의 기술 개발·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코트라는 11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인 페트로나스(Petronas)와 함께 ‘글로벌다중협력사업(GAPS : 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트라는 국내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기업들이 글로벌 석유기업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하고 향후 납품 기회를 얻어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페트로나스는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제, 수송, 판매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사업영역을 갖춘 말레이시아의 거대 석유기업이다. 2011년 매출액이 974억 달러로 말레이시아 GDP의 30%이상을 차지하는 거대 국영기업이며, 2012년도 포춘지 선정기업 68위에도 올랐다.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 중장기 경제 개발 계획인 ETP(Economic Transformation Programme)에서 석유, 화학 및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R&D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파트너를 찾고자 방한했다.

또한 향후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기업 R&D 센터와 비영리 R&D 센터 2가지 형태의 글로벌 R&D센터의 국내 설립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R&D 센터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해양구조물 설계 및 설치 엔지니어링, 제작, 운영, 유지보수, 해체에 이르는 해양굴착장치 산업 전반에 이르는 상업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영리 R&D 센터에서는 국내 대학들과 해양 엔지니어링 관련 학위과정 공동 개발, 교수 및 학생 교류 등을 통해 양국의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방한한 페트로나스 기술대학의 Mohd Shahir Liew 학과장은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해양굴착장치 산업은 메이저 서구 기업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해 왔지만 서구 기업들은 원천기술을 빌미로 과도한 폭리를 취할 뿐 아니라, 기술이전에도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던 중 코트라의 도움을 받아 방한하게 됐으며, 이번 GAPS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할 만한 한국 파트너를 찾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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