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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20 1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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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8천억 …전년 동기比 9.8%↓




▲ .LED19개社 3분기 매출 분석(출처:각 회사 전자공시) (단위 : 억원).

2014년 3분기 LED 기업들은 TV BLU 수요 위축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LED 사업 역시 성장 정체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LED시장 성장 부진으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LED기업 19개사가 전자공시로 발표한 2014년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매출은 3조8080억으로 전년동기비 9.8% 하락했지만, 전분기비에는 7.9%의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회사 3분기 영업이익은 637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73.1%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1억2,000만원 적자로 전년동기비 적자전환에 들어섰다.


영업이익 637억6천억 …전년 동기比 73.1% ↓

QD TV BLU 시장, 조명 시장 성장 기대



LED 칩의 가장 큰 수요는 디스플레이용 BLU이지만, 최근 광효율 증가로 인한 단위 면적당 쓰이는 LED수요가 감소한 영향 탓에 BLU 시장의 성장이 미진했다.

하지만, 2015년 삼성전자 주도의 퀀덤닷 TV 시장 개화가 전망되면서 다시금 TV BLU에 대한 LED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퀀덤닷(QD)TV는 기존 LED TV에 QDEF(Quantun Dot Enhanced Film)를 추가 삽입하는데 이 때문에 전체적인 백라이트 투과율이 낮아져, 이를 보완하기 위해 LED 백라이트 탑재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TV BLU 부문뿐만 아니라 LED를 사용하는 조명의 경우 세계 각국에서 에너지 정책에 따른 백열전구 판매금지로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중국의 LED 산업 육성을 위한 조명 보조금 중단이 현실화 된다면, 앞으로 저가 중국 LED 제품과의 가격경쟁이 완화돼 국내 기업들의 수출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급 브랜드라인의 자동차 LED사용,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주간주행등(DRL)설치 의무화로 차량용 LED 시장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각 회사별 실적

서울 반도체의 경우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024억으로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8.7% 감소,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수치인데 이는 자동차용 제외한 전제품 매출액이 감소하는 추세와 아크리치3 사업화에 따른 개발비, 마케팅비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반도체는 현재 자동차용 LED 매출이 국내 매출 비중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올해 시행되는 주간주행등(DRL) 제도 시행에 따른 영업이익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금호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405억2,000만원으로, 영업이익은24억8,000만원 적자를 보였다. 전년대비 15.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2%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LED시장 악화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4년도 들어서는 LED 조명 부문의 판매증가, 북미지역에 70여만개 규모의 안정기 호환형 LED 튜브 공급계약을 체결해 전년대비 증가를 보였다.

루멘스는 매출액 1151억6,000만원, 영업이익 38억5,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비 26.9% , 53% 감소했다. LED단가 인하로 인한 실적 부진이 요인이었다. 루멘스는 향후 플립칩 LED를 기존 TV에서 조명 분야와 고부가가치 조명용 LED 사업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루미마이크로는 3분기 매출액이 272억9,000만원, 영업이익이 65억6,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비 23.3% 감소 137% 감소했다.

백광소재 매출액은 303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2억3,000만원 전년동기비 각각 7.9%, 14.1%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1조2,918억원의 매출에 674억원의 영업이익 손실을 보였다. 이는 전년동기비 각각 17.9% 감소, 151% 감소한 추세이다.

삼성 LED조명 사업부는 지난 10월 필립스·오스람 등 글로벌 선도업체와 저가로 무장한 중국업체들 사이에서 포지션을 잡는데 실패해 해외 사업에서 철수하게 됐다. 하지만 국내 조명시장에서는 영업을 지속한다.

일진디스플레이 매출은 1,089억1,000만원으로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7.4% , 80% 흑자를 기록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 분기 고객사 스마트폰 재고조절에 따른 급격한 물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낮았지만, 3분기부터 태블릿 PC용 중대형 패널 물량이 회복중이며 LED조명용과 광학용 웨이퍼 수요 증가, 잉곳 내재화로 실적이 개선 된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매출액 1조6,493억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전년동기比 각각 3.4%, 84.6% 증가했다.
올해 LED사업부는 다양한 운영 효율화 방안을 도입하고, 지금 수요 감소세가 뚜렷한 TV BLU대신에 조명제품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 이번 3분기에 전체 LED 사업부 매출에서 조명의 비중은 35% 증가했고 향후에는 조명용 고부가가치 상품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대진디엠피는 매출액 115억4,000만원 영업이익 1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들어갔다.

한솔테크닉스는 매출액 1,325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27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감소, 88% 상승을 보였다.

우리이앤엘의 매출액은 469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 감소, 흑자전환이 됐다.

우리이앤엘은 조명패키지 사업 확대와 자동차 사업 진출로 수익성이 향상 됐는데 올해는 중국내 대형 거래선 확보로 중국 매출 향상과 차량용 LED 패키지 납품 본격화, TV 패키지 사업이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여 진다.

우리조명지주는 매출액은 124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7,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0.4% 증가세를 보이면서 흑자전환에 들어갔다.

파인테크닉스는 매출액 414억만원, 영업이익 45억4,000만원으로 전년동비대비 각각 113%, 흑자전환에 들어갔다.

파인테크닉스가 지난 2013년에 인수한 HK하이텍의 주 거래처인 LG전자가 G3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핸드폰 부품 매출 증가가 눈에 띄면서 흑자전환에 큰 도움이 됏으며, 전년도 8월에는 LED 투광 등의 UL방폭 규격인증을 획득해 일반·특수 민수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할 계획이다.

동부라이텍은 매출액 192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8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5.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사파이어테크는 매출액 159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104억9,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약간의 증가가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LED잉곳·웨이퍼 및 광학 웨이퍼를 제조하는 사파이어테크는 3분기에는 애플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광학용 웨이퍼 매출이 증가했지만 단가 인하 압력으로 수익성이 제한적으로 개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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