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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4 09: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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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정책, 전시회가 이끈다”



▲ 다나카 다케시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사무국장.


■ 이번에 에너지자유 전시회(Energy Liberalisation Japan 2015)가 새로 신설됐다. 규모는 아직 작지만 참관객들의 북적임이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전시회 전반과 관련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규모가 10% 정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더욱 활발해졌다. 또한 매년 해외 참가기업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World Smart Energy Week에는 참가한 회사가 1,580개로 그중 약 1/3 가량이 해외의 기업이다.

내년 2016년부터 일본의 전력소매시장이 전면 개방을 맞이한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진행되는 과제라던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업계의 요구와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금 일본은 새로운 전력, 일본에서는 신전력이라고 말하는 전력을 사고 파는 자유화제도 등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에 맞춘 새로운 니즈가 생겨나고 이에 따른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참가사들이 전시회에 큰 호응으로 가져 크게 전시회를 진행하고 싶었지만, 지금 열리고 있는 전시회로 인한 장소 부족으로 최종적으로는 50개사 정도를 거절하고 진행을 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건 기업들의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이다. 도쿄가스는 매년 ‘FC EXPO’에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ECO 하우스& 빌딩 EXPO’에 참가했다.

도쿄가스가 이번에 선보인 것은 ‘에너팜’이라는 연료전지로 파나소닉과 공동개발한 단독주택에 적합한 가정용 연료전지다. 주로 주택용과 아파트용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산업분야에 선보이고 싶어 전시회장을 옮겨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FC EXPO는 지금까지 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나가는 전시회였기 때문에 나왔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좀 더 비니지스적인 측면에서 전시회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한국의 기업인 LS산전도 작년까지는 PV EXPO만 참여를 하다가 이번에 부스는 스마트 그리드로 옮겼다. 이제까지 기업들은 연료전지라든지 디바이스 한개 한개에 집중을 하는 편이라면 이제는 그것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밸런스를 맞춰 어떻게 발전을 시키는지에 대한 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PV EXPO에서 스마트 그리드로 옮겨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기존 태양광 전지만을 판매하던 회사가 시스템 진출에 따라서 스마트 그리드전시회라는 신산업 진출을 펼치는 것처럼 융합에 대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 전시회의 시작은 FC EXPO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등과 같은 에너지 시장의 변화로 인해 FC 쪽이 밀리는 듯 한 분위기를 느꼈다. 태양광 쪽에서는 “연료전지가 어둡다”라고 말하고 있고, 연료전지 쪽에서는 “태양광보다는 우리가 먼저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대한 견해는

먼저 우리는 연료전지전시회를 11년동안 주최하고 있으며 FC EXPO 참여사는 작년보다 10% 정도 증가했다. 연료전지가 아직까지는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없어 상대적으로 태양광이라던지 다른부분에 다소 밀린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고 본다.

반면에 일본은 2020년 올림픽을 맞이해 정부가 이에 관련된 연료전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일본은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도 신재생에너지를 꾸준히 추진해야만 하는 입장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한국 대만 중국 등 많은 해외 국가들이 많은 참가의 증가를 꾸준히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일본 신에너지 시장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양상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한다.

관료·전문가 대거 참관, 정책 방향 탐색

글로벌 시장 개척위해 전시회 참가 必



앞으로도 일본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부분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일본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에 관한 비율을 30%까지 올려야 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지금은 10% 정도 밖에 없어 많은 가능성을 시장 자체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 FC EXPO로 150개사 규모에서 시작해 10년이 지난 지금은 1,580사 10배 규모로 성장했다. 스마트에너지 신재생에너지에 관련된 전시회 진행에 따라 일본의 이러한 에너지 산업분야에 좀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자부심이 있다.

실질적으로 일본의 경우 한국과 비슷하게 재원이 별로 없는 나라다.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에서 좀 더 주력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정책적으로 지원이 활발하다.

아베총리가 자필로 항상 축사를 보내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번에는 국회의원 약 70명 정도가 방문했다. 이런 에너지에 관련된 정보라든지, 현장을 보고 시찰하는 장소로 다들 만족을 하고 있다.

▲ 스즈키 하지메 리드이그지비션 재팬 해외사업본부장.

■ 향후 새로운 분야의 전시회 아이템은

바이오가스, 지열 등에 대해서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받고 있다. 많은 전시회에 대한 계획이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지금 ‘World Smart Energy Week 2015’가 개최되고 빅사이트는 일본에서 제일 큰 전시장인데 지금 이곳 전관을 다 사용하고 있으며 전시회를 열고 싶어도 장소가 모자란 상황이다.

앞에서 밝힌 것처럼 새로운 전시회에서도 50개사가 참가가 불가 했는데 전시회를 열고 싶어도 장소가 모자라서 아쉬움이 크다.

■ 올해 오사카에서는 일부 전시회가 빠진채로 진행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또 내년도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의 목표는

내년도 전시회에 대해서 200사 정도의 참가사 거절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장소적인 이유도 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오사카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의 경우에는 동경과 달리 그 지역에 대해서 나오는 니즈에 맞춘 전시회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시장이 작았다. 하지만 니즈에 맞추어 전시회를 개최해 나가면서 50%의 급성장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는 에너지 환경 업계에 좀 더 공헌 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이번 빅사이트 전시회장의 공간 제한으로 참가하고 싶어도 참가를 못하거나, 큰 부스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 이 부분의 보완을 위해 다른 공간을 마련하거나, 오사카에 전시회를 추가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전시회를 참가하고 싶은 한국 업체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판로 확대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일본에 대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고객을 만날 수 있다. 반면에 이것과 더불어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1만명 정도 방문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뿐만이 아닌 글로벌한 시장 개척도 가능하다.

우리는 참관사와 참관객의 동시 만족을 위해서 다양한 부분에서 부족한 것의 의견을 듣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장 변화에 따른 솔루션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라던가 다양한 부분에서 전시회 기획력을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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