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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8 14: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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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제품 집중으로 악재 타개”




▲ 신우성 바스프 대표.


“저유가에 대한 타격은 화학기업들이 피할수 없는 문제이지만 고부가 제품에 집중해 상대적인 경쟁력 유지에 집중할 것입니다”

신우성 한국 바스프 대표는 28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예산공장 준공 기념 간담회에서
내일 29일부터 가동되는 충남 예산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공장 준공과 향후 바스프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대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문제는 범용상품에 대한 한계를 집중시키는 일”이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도역시 외부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 보이진 않기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스페셜티 제품 생산에 주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준공으로 바스프는 한국에서 연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규모가 기존의 32,000톤에서 68,000톤으로 두배나 성장했는데 이러한 준공은 한국 기업들의 직접적인 수요 증가때문이 아니라 향후 국내외 수요 증가와 스페셜티 판매 수요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한것임을 밝혔다.

신대표는 최근과 같은 유가 변동 시기에는 다운스트림으로 갈수록 유가의 영향이 적게 나타나기 때문에 바스프는 이러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가 기업에게 꼭 필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바스프는 이번 충남 예산에 공장 준공 외에도 2016년 2분기에 안산에 위치한 EP공장내에 신규 EP제품 개발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예산 공장에서 제공되는 안정된 품질 EP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원하는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바스프의 신규 제품개발 연구소를 통해 속도와 가격을 단축해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도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데 힘쓴다는 것이다.



유가 영향 적은 스페셜티 제품 집중해 韓 EP 주요 생산 허브로

2016년 안산 제품개발실 신설…고객社 차별 경쟁력 제공






신우성 한국 바스프 대표는 “지난 60년간 바스프는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렸고, 그 결과 국내 및 아태지역의 고객들을 위한 주요 생산 허브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장 완공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제조 역량을 확대하는 바스프에게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스프는 아시아 지역 내 총 222,000톤 규모의 컴파운딩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 상하이 100,000톤, 말레이시아 파시르 구당에 45,000톤, 인도 타네에 9,000톤 그리고 한국 안산과 29일부터 가동될 예산공장에서 연간 68,000톤을 생산중이다.

신대표는 “EP는 컴파운딩이 핵심이 아니라 균일하고 안정된 품질로 고객들과 새로운 제품 개발이 중요한 문제” 라며 “늘어나는 고객에 니즈에 대응해 현재 분야는 물론이고, 새로운 분야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프는 국내 생산능력 확대와 고객사들과의 협업으로 기존 EP가 집중된 자동차와 전기전자에서 새로운 분야으로의 확대를 통해 신시장 창출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산 공장에는 추가 생산능력을 늘릴 부지가 확보된 상태라며 단순히 제품 공급만이 아니라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제품 생산 통해 고객사와 시장의 능동적인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우성 바스프 대표는 "신규 공장 완공을 계기로 바스프는 한국에서 비즈니스와 신규 프로젝트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스프는 지난해 2조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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