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FA가 모회사 신성홀딩스의 태양전지 3기라인 생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회사에 따르면 계약규모는 157억원에 달하며 용량으로는 50MW 규모다.
지난해 태양전지 장비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신성홀딩스의 50MW 2기라인에 이어 이번 3기라인까지 일괄수주한 회사는 향후 반도체·LCD에 이어 태양전지 장비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전지 장비를 도입한 신성홀딩스가 업계 최고 수준인 18% 이상 광 변환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하면서 해외에서도 장비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태양전지· 모듈 제조 장비 국산화와 함께 해외 장비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에서 이월된 수주잔고 283억원과 지난 1일 기준 526억여원의 누적 신규계약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