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를 필두로 3D프린팅이 제조업 공정에 적용돼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시대가 개화를 맞이한 가운데 세계적인 3D프린팅/AM 산업전문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창원에서 열린다. 올해 전문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국내 제조업의 메카인 창원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선진기술과 발전방향을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이 AM 강국으로 도약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ECO(창원컨벤션센터)사업단은 영국의 TCT 그룹과 함께 오는 11월1일과 2일 양일간 3D프린팅/AM 산업전문 컨퍼런스인 ‘TCT@MATOF 2017’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CECO 제 1,2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MATOF)’와 공동 진행된다.
TCT Show는 Rapid News로 주최로 올해 22회째 개최되는 세계적인 3D프린팅/AM 컨퍼런스 겸 산업전시회로, 현재 TCT 브랜드 전시회로 TCT Asia(3월, 중국 상하이), Rapid+TCT(5월, 미국 피츠버그), Formnext Powered by TCT(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TCT@CES(1월, 미국 라스베가스) 등 전세계에서 순회 개최되면서 제조업의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CECO가 2년여에 걸친 TCT 그룹과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TCT@MATOF’는 제조업, 우주항공, 의료, 국방, 자동차 등에 활용되고 있는 최신 적층제조기술과 활용사례를 제조업계에 알리고 내년 10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3D프린팅/AM 산업전문 전시회인 ‘TCT KOREA 2018’를 사전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TCT@MATOF에서는 기존에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연사와 강의주제로 적층제조시대 제조업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총 11개의 해외연사 세션과 7개의 국내연사 세션을 통해, 생산, 제조, 우주항공, 자동차, 금속, 하이브리드 머신 등 다양한 제조분야에서의 3D프린팅과 적층제조 기술과 장비의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행사 첫째날인 1일에는 기조연설과 함께 △소재/소재개발 △우주항공 △하이브리드 머신이, 2일에는 기조연설과 △중공업 △자동차 산업 △금속 적층제조가 각각 주제발표된다.
컨퍼런스외에도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함께 행사장 밖에 국내외 3D프린팅/AM 대표기업의 부스가 마련돼 비즈니스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3D프린팅/AM 대표기업인 스트라타시스, 트럼프, 폴리메이커, 대건테크 등이 출품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TCT@MATOF 참가비는 보다 많은 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MATOF 홈페이지(www.matof.co.kr/tctmatof)에서 조기등록시 추가할인 및 선착순 기념품까지 증정하고 있다.
행사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는 “TCT Korea는 기존의 국내 다른 전시회와 달리, 차별화된 산업전문 전시회로서 제조분야에 적용가능한 기술과 제품의 공유 뿐만아니라, 제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