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가 중국 3D 프린팅 협회와 손을 맞잡고 해외 자격증 인증 사업에 나선다.
K-AMUG 협회는 지난 10월20일∼22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2회 세계 SAMA 국제 포럼’ 행사에서 상하이 3D 프린팅 협회와 상해와 울산시에 공동으로 사무실을 오픈하고, 산업용 3D프린팅과 금속 3D프린팅의 교육 및 해외 자격증 인증 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K-AMUG와 중국 3D프린팅 협회가 추진 중인 산업용 및 메탈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하고,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관련 자격증을 국내에서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국제 공동 사무실을 미국, 중국, 한국, 벨라루스 등에 열어서, 국제 협력을 이루기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각 지역의 사무실 간판을 만들어서 배포를 했다.
K-AMUG는 중국의 3D 프린팅 협회의 업무를 대행하는 사무실을 울산에 두기로 했고, 또한 상해시에 K-AMUG의 사무실을 열기로 합의를 하였다. 상해의 사무실 임대료 등은 중국 정부가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고 상해의 SAMI 3D 프린팅 센터에 두기로 합의 했다.
K-AMUG 협회는 적층제조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활성화와 취업 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중국 3D프린팅 협회와의 국제 협력 사업 및 국제 자격증 사업 실시로 국내외 취업연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승환 K-AMUG 협회 회장은 “적층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안전과 공정개발 등을 국제 협력으로부터 전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성과 교육 방식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청출어람이라는 말처럼 우리 전문인재들이 세계 적층제조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협회는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해의 3D 프린팅 협회 주최로 열리는 ‘세계 SAMA 국제 포럼’은 올해가 2회째로 30여개국에서 해외 100명의 3D 프린팅 관계자가 참여를 하고 있으며 K-AMUG가 매년 참석을 해서, 기조 강연 및 협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