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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2 16: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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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및 주물사 3D프린터 국산화 기업 ㈜센트롤(대표 최성환)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3D프린팅용 철(Fe)계 분말 국산화에 나선다.

센트롤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금속분말 제조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10μm(마이크로미터) 이하 3D프린팅용 Fe(철)계 금속분말 제조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관련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가 완료되면 해외업체들이 주도하는 금속분말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현재 3D프린팅이 제조업에 적용이 확대되고 서비스 기업도 늘어나면서 3D프린팅용 소재시장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소재와 장비도 8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저비용 국산 소재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 메이저 장비 업체들의 경우 자사가 제공하는 전용 소재를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어, 국내업체들은 어쩔수 없이 고가의 장비와 소재를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센트롤은 3D프린팅용 금속 분말 상용화를 통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업체들이 주도하는 금속분말 시장에 본격적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센트롤은 이미 주물사용 3D 프린터를 비롯해 금속 3D프린터, 바인더 젯 3D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의 전유물인 장비·소재 패키지 공급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는 “분말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2022년 2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장비 및 소재를 패키지로 수출하는 메이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재 국산화 및 상용화 성공을 위해 회사의 전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 위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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