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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9 15: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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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은 SKYPURA가 주방 조리기구 전문업체 펠리테크의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인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적용 개발하여 출시했다.

SK케미칼이 고내열 플라스틱 SKYPURA(소재명: PCT, 폴리싸이클로헥실렌 디메틸렌 테레프탈레이트)로 고내열 조리용기 시장을 두드린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철)은 SKYPURA가 주방 조리기구 전문업체 펠리테크(대표이사 김종현)의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인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적용 개발하여 출시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국내 업체가 고내열 조리용기 소재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시장에는 일본산 내열 플라스틱 소재가 주로 사용돼 왔다.


이번에 적용된 SK케미칼 SKYPURA는 260℃의 고온 내열성을 갖췄으며 기존 일본 소재에 비해 열과 충격에 20% 정도 강하다. 또한 미국 FDA와 유럽 EU10/2011기준의 식품접촉 용기로 승인 받은 소재로, 이번에 적용된 조리용기용 SKYPURA도 미국 연방규정인 21CFR의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다.


글로벌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가격이 뛰어나 기존의 수입소재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지난 해 국내 조리용기용 고내열 플라스틱 시장은 약 1,000 톤 규모였다.


펠리테크 김종현 대표는 “SK케미칼 SKYPURA가 적용된 레인지메이트 프로는 이 달 말부터 출시 예정”이라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SK케미칼 한태근 EP사업팀장은 “일본 소재가 장악하고 있던 국내 고내열 조리용품 소재 시장을 SKYPURA로 국산화했다”며 “소재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등 해외 시장에서도 SKYPURA로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YPURA는 ㈜엘케이베이크웨어의 머핀컵 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식빵팬, 케익팬 그리고 빵판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SK케미칼은 이런 노하우와 사례를 통하여 기내용 식기, 오븐 용기 등 다양한 주방 조리 기구 분야로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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