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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2 1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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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미래 항공산업 책임지는 금형·소성가공 기술 지원


경남은 조선, 자동차 등 기계산업 중심지로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뿌리역할을 맡고 있다. 경남은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항공우주산업, 기계융합산업,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점찍고 육성 중으로서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형익)는 이러한 전략사업에 필요한 중대형·초정밀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금형, 소성가공 뿌리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 정촌 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됐다.


센터는 동남권 주력산업에 기반한 금형, 소성가공 실용화 기술 지원 및 연구기반 파일럿 플랜트 구축을 목표로 관련 시제품 시험 생산 및 불량 분석·공정개선 등 기업지원과 고품질 부품 제조 및 개발시 불량 원인 확인 및 개선 지원 등을 중점 지원 중이다.


특히 경남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 육성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뿌리기술 개발과 고도화는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항공부품의 약 90%에 달하는 27만개가 뿌리기술로 생산되고 있고 산업 특성상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진주·사천 항공우주산업 본격화로 뿌리기술 개발·고도화 시급

중대형·초정밀 부품 제작지원 장비 구축, 첨단뿌리산업 인식전환 활동


센터는 총 33종의 장비로 중대형 부품 소성가공 장비라인과 중대형 금형 및 부품 가공라인 등을 구축했다. 금형라인에는 1만톤 형단조 프레스, 3차원 비접촉식 측정기 등이, 소성가공라인에는 치구복합가공기, 초정밀 지그보링머신 등이 주요 장비다.


이를 통해 센터는 금형설계, 부품 성형, 부품 후가공, 부품 신뢰성분석 등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능력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기업 지원 장비 가동률은 2017년 52.4%로 전년평균대비 66%나 증가했으며 시제품 제작건수도 79% 늘어난 17건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기술지도는 2배 늘어난 46건 기술자문은 약 3배에 달하는 81건을 달성했다. 연구성과에서도 기술이전과 학회논문발표가 전년대비 각각 20% 증가했으며 판재성형 뿌리기술 원천기술개발사업 선정, 네이처 자매지 논문게재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센터는 지역내 중소 뿌리기업과의 협력 확대와 뿌리산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도 및 진주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수립에 건의를 하고 있고, 항공우주산업 기술세미나. 중소기업 협의회 간담회, 전국연구소장협의회 기술교류회 등을 개최해 최신기술과 시장정보를 기업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뿌리기업체들의 애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형 고도 기술지원을 활성화하는 등 뿌리산업 선순환 발전 구조를 정착하는데 진주센터는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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