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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로렌스 슈왈츠(Lawrence Schwarts) 아스펜테크 수석 부사장·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미래 기업 수익성 향상·자산 최적화 판가름”
  • 기사등록 2019-07-12 14:49:24
  • 수정 2019-07-12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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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미래 기업 수익성 향상·자산 최적화 판가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미래 기업의 수익성 향상 및 자산 최적화를 판가름 지을 것입니다”


지난 5월3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아스펜테크 미디어라운드 테이블’에서 만난 로렌스 슈왈츠(Lawrence Schwarts) 아스펜테크 수석 부사장·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최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가 변곡점으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는 점차 커져 향후에는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렌스 슈왈츠에 따르면 현재 중공업의 경우 디지털 성숙도의 중간단계에 있는데 선광업, 채광업, 화학 등이 디지털 2.0 단계인 디지털 제어 시스템을 채용 중이고, 정유, 석유화학, 철강, 펄프 제지가 첨단 프로세스 제어 단계인 디지털 3.0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한 선도기업들을 살펴보면 중국에서는 전문 특수 기업들이 최상위에 포진해 있고, 북미에서는 전문 특수기업 및 기초화학 및 기초플라스틱, 농화학 및 비료, 다중 특수 및 산업용 가스 분야 등 전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동북아시아는 다중 특수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시장에 변화를 주고 있다. 2017∼2018년 발표된 정유 화학 분야의 메가 프로젝트로 인해 약 1,400억달러가 창출되는 등 시장의 역동성이 부여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의 종식을 위한 연합에 25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등 지속 가능성이 화두에 올랐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다음 세대에는 프로세스와 지식 자동화가 중요해 졌으며, 스마트한 자산 관리로 공정중단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비율을 낮췄다.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하류부문의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해 새로운 경쟁자들과 대면하고 더 높은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글로벌 화학 기업들이 값싼 석유화학 원료를 구입할 수 있는 중동 지역과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경제 성장이 빠른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의 중심지를 옮기고 있으며, 특수 화학 회사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한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상당한 수준으로 디지털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가동을 보장하며,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CEO들에게 최대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의 의사결정 절차를 개선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아스펜테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사에서 경영진의 주도로 전사적 차원의 디지털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7%에 달하며, 디지털 프로젝트가 여러 부서와 업무 프로세스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6%에 달했다.


특히 고객에서 중요한 것은 투자 회수로 기술비용이 낮아짐으로써 디지털 기술도입의 경제성이 향상되고, 새로운 센서들로 보다 첨단 방식의 신속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로렌스 슈왈츠는 2025년에는 전세계 노동인구의 75%가 디지털 원주민으로 디지털 관리자는 조직의 업무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생산성 5∼25% △자산활용 3∼5% △유지보수 생산성 10∼15% △에너지/가동비용 5∼15% △수리주기 20∼30% △저산 수명주기/노후화 15∼20% 개선되고 있으며,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수명 주기의 향상으로 재무 이익이 극대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스펜테크, 전문적 디지털 솔루션 제공 고객 수익 향상
디지털 전환 기업간 차별화, 후발주자와 격차 더욱 커져


더불어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공정 엔지니어, 생산 플래너, 스케줄러 및 유지보수 전문가 간의 장벽을 제거해 고객들이 분석 결과를 운영 전반에 활용함으로써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로렌스 슈왈츠는 가트너의 자료를 공개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디지털로 전환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과의 차이가 상당히 벌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디지털 도입을 통해 실현되지 않은 기회를 인식하고, 디지털 경영을 서서히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기업 경영 전략을 디지털이 담당하게 되며, 결국은 기업문화, 디지털화 욕구, I&T 운영 모델, 민첩성과 혁신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이루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디지털 성숙 단계를 살펴보면 초창기 수작업적인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개선한다면 다음단계로 개별 업무를 최적화하고, 다음단계로 실시간 인사이트로 기업 전반에 걸친 최적화를 실행하게 된다. 이어 AI 및 관련 분야 지식을 활용한 지속적 향상으로 스마트 기업으로 도약하게 되며, 디지털이 기업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기회 창출의 단계로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로렌스 슈왈츠는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속에서 아스펜테크의 디지털 솔루션은 수익 손실을 줄여주는 최적의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스펜테크의 디지털 솔루션은 공급 원료 선택을 통한 플랜 최적화를 달성하며, 플래닝 모델 정확성으로 플랜트 활용 극대화를 이루고, 스케줄링으로 인한 제품 증정 최소화를 구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플랜과 운영 간의 격차를 최적화하고, 첨단 제어를 통해 프로세스 한계에 도전하며, 이어 예기치 못한 다운 타임을 처방적 유지보수로 플랜트 가용성을 최대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렌스 슈왈츠(Lawrence Schwartz)는 2018년 수석 부사장 및 CMO로 아스펜테크에 합류했다. 현재 기업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20년간 세계적인 마케팅 조직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아스펜테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으며,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와 항공우주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스펜테크는 자산 성능의 최적화를 지원하는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다. 아스펜테크의 제품은 자산 설계, 운영 및 유지보수의 라이프 사이클 최적화가 필요한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아스펜테크는 수십 년간의 프로세스 모델링 전문성을 빅데이터 머신러닝에 독보적으로 결합시키고 있다.


▲ 로렌스 슈왈츠(Lawrence Schwarts) 아스펜테크 수석 부사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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