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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3 16:43:01
  • 수정 2019-07-23 17: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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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조·야금 메가트렌드는 ‘적층제조·에코메탈·인더스트리 4.0’



▲ KTC는 세계적인 사형주조용 금형제작 3D프린팅 전문기업 독일 복셀제트(Voxeljet)의 솔루션을 국내에 유통 및 서비스하고 있다. GMTN에 구축된 복셀제트 부스에서 김진호 KTC 대표(左)님과 기념촬영을 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주조 및 야금산업 전시회인 ‘GMTN 2019’가 지난 6월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메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GMTN은 △GIFA(국제 주조기술전시회) △METEC(국제 야금기술 및 장비전시회) △THERMPROCESS(국제 공업로 및 열처리기술 전시회) △NEWCAST(국제 캐스팅전시회) 등 함께 개최되는 네가지 분야의 전시회 약자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총 2,390개 업체가 참가해 ‘Bright World of Metals’을 주제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전시회 주최측은 총 12개의 전시홀을 준비했으며 올해 120개 이상 국가에서 약 7만8천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이라고 추정할 정도로 규모가 매우 컸다. 전시회 관계자는 “GMTN 2019의 경우 사상 최초로 한국 공동관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 메가트렌드인 적층제조, 경량제조, e모빌리티, 친환경제조 등에 대한 솔루션과 기술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적층제조 특별관 첫 구축
이번 GMTN의 주요 메가트렌드는 적층제조, 에코메탈, 인더스트리(Industry 4.0)이었다. 특히 GMTN2019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제 1회 Additive Manufacturing(적층제조)특별전’은 적층 제조가 다양한 기술들과 접목해 어떤 혁신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독일의 복셀제트(Voxeljet)을 선두로, EXONE, 3D시스템즈 등이 참가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른 메가트렌드인 에코메탈의 경우 기술 혁신 등을 통해 환경 친화적 제품을 선보이며 미래의 재료들에 대한 주요 연결 고리의 길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점점 떠오르고 있는 주요 혁신 전략인 인더스트리 4.0에 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생산업과 미래의 혁신 기술들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 지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적층제조와 인더스트리 4.0의 융합을 선보인 Loramendi와 Voxeljet, ASK 케미컬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들 기업은 기존 제조 시스템에 3D프린팅(적층 제조)을 융합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계산적인 공정 과정 및 전자동 과정을 선보이며 미래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였으며 이에 대한 개념을 직접 시연해 참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개발에 동참한 여러 파트너 멤버들과 교류 발표를 통해 기술적 강연도 함께 선보여 보다 성공적인 인더스트리 4.0의 시작점을 알렸다.


▲ 복셀제트는 적층제조와 인더스트리 4.0의 융합을 선보였다.

■GIFA, 적층제조·몰딩 코어 제작 등 6개 주제
GIFA(국제 주조기술전시회)는 1956년 처음 시작된 4개 전시회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이다. 주조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참가한 각국 980여개 업체가 전시홀 10~13, 15~17에 부스를 마련했다.

GIFA는 주요 전시 주제로서 △적층제조 △몰딩·패턴 및 코어 제작 △게이팅 및 피딩 △다이캐스팅 및 주변 장비 △주조 산업용 화학 물질 △주조 기계 및 주조 공장 등 총 6개를 다뤘다. 주요 전시업체로는 ABP(독일), Buhler(독일), Inductotherm Group(미국) SINTO(독일), Kuttner(독일), Eirich(독일) 등이 있다.

다이캐스팅 및 주변 장비는 10~11 전시홀에서 선보였으며 알루미늄, 마그네슘 및 아연 합금용 다이캐스팅 장비와 냉각 챔버·핫챔버 뿐만이 아니라 다이캐스팅 생산 최적화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 등을 전시했다. 몰딩·패턴 및 코어 제작은 주조 기계 및 주조 공장과 같이 15~17 전시홀에서 선보였으며 대형 몰딩 및 우수한 품질의 코어제작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게이팅 및 피딩은 최신의 게이팅 관련 기술 및 라이저링 기술, 발열·절연 등 보조 라이저 재료를 선보였다. 주조산업용 화학 물질에서는 성형 재료, 콜드·핫 박스, 본딩 시스템, 페놀, 퓨란 수지, 냉간 경화 절차, 접착제, 쉘몰드 공정, 용제, 주조 및 성형 공정과 같은 주조 공정을 위한 광범위한 보조 재료를 다뤘다.

주조기계 및 주조공장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기획, 건설, 엔지니어링, 다이캐스팅 장치, 주철·철강·비철금속을 위한 시스템 및 장비, 원료 또는 1차 재료의 제조 및 준비를 위한 시스템 및 장비, 후처리 기술, 표면 처리, 취급시스템 및 보관 기술, 산업용 열처리 장비 등을 선보였다.


■METEC, 제철·야금 장비 중점 소개

지난 1979년 개최 이래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METEC(국제 야금 기술 및 장비 전시회)은 3, 4, 5번 전시홀에서 개최됐으며 총 621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 방문객이 약 1만8천명 예상돌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주요 참가 업체로는 PRIMETALS(영국), SMS GROUP(독일), INTECO(오스트리아), TENOVA(이탈리아), RHI MAGNESITA(오스트리아) 등이 있다.

주요 전시품목은 △제철 플랜트 및 장비 △제강 플랜트 및 장비 △비철금속 플랜트 및 장비 △용융철 주조/주입 플랜트 및 장비 △철 형성 플랜트 및 장비 △환경 보호, 폐기물 처리, 폐가스 정화 △전기 계통 및 프로세스 제어 기술 △계측 및 시험 기술 △정보 처리 △야금 산업 및 압연 산업용 장비 및 부품 △제철소 장비 △컨설팅, 기획, 서비스 등이다.

■THERMPROCESS, 345개社 참가
THERMPROCESS(국제 공업로 및 열처리 기술전시회)는 9, 10홀에서 개최됐다. 총 345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예상 방문객은 약 7천명으로, 국제적인 공업로 제조 연구 협회인 FOGI에 특별전도 같이 개최됐다.

주요 전시 업체로는 아약스토코마그네테르믹(미국), 안드리츠메르츠(독일), 인덕토썸(영국), 세코/워릭 유럽(폴란드)등이 있다. 주요 전시품목은 △공업용, 열 처리 설비 및 열 공정 시설 △특수용도 장비 △장비, 부품 및 기타 용품 △산업 안전 및 인체 공학 △컨설팅, 설계,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 등이다.

■NEWCAST, 상승세 주목
2003년도에 처음 개최된 NEWCAST(국제 캐스팅 전시회)는 가장 늦게 GMTN에 합류한 전시회지만 매년 꾸준한 상승세와 관람객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42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3, 14홀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각국의 방문객들은 약 4천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NEWCAST 포럼 및 어워드가 개최됐다.

주요 전시 업체로는 렉스로스(독일), GOM(독일), 기무라 파운드리(일본), 쿠테스메탈(터키), 로모프레스(이탈리아), 워파카 파운드리(미국) 등이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및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업체들이 다수 참가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원료 처리용 플랜트 및 장비 △비철금속 주조(알루미늄 아연, 구리, 마그네슘, 니켈 및 기타 비철금속) △캐스팅 관련 서비스 △단조 △소결 등이 있다.

적층제조 특별관 첫 마련, Voxeljet 등 3D프린팅과 스마트팩토리 융합 제시
생기硏 뿌리산업관 구축, 제조 혁신 위한 뿌리기술 스마트化 주목해야



▲ ‘GMTN 2019’는 세계 각국에서 총 2,390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주조·야금 전시회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 공동관 마련
GMTN이 차세대 기술을 제시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세계 각국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 이번 GMTN 2019에 참가한 한국기업은 총 17개로 지난 전시회보다 2배 이상 늘었지만 중국(583개사), 일본(50개사)에 비교하면 미미한 숫자라서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뿌리산업 육성 정책과 주요 기술 및 업체를 소개하는 한국관이 마련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앞으로 주요 선진국이 예견하는 기술 혁신 단계인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소개하며 다가올 혁신 전략에 대한 내용들도 제시했다. 이밖에 개별 부스로 소프트웨어 업체인 애니캐스팅을 선두로 원진월드와이드, 두영이엔지, HKT 베어링 등 주요 업체들이 참가했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산업 공동관을 마련해 관련 기업과 기술을 소개했다.


■선진국 제조혁신 투자 가속화 주목해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느낀 점은 세계 각국은 제조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인식하고 제조업에 ICT(정보통신기술) 접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조업 혁신 전략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조업 강대국인 독일에서 이러한 정책을 펼치게 된 이유는 독일의 고비용 노동인구 증가에 따라 제조업 경쟁력이 위태로워졌고 따라서 제조업에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체계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독일은 2020년까지 인더스트리 4.0 체계 완성을 목표로 잡고 기존 제조 공정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의 실현 추진 중이다. 제조업의 생산성을 30% 정도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현재 80% 이상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혁신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정책에 독일은 약 2억 유로(한화 약 2,600억)를 지원했으며 기업에서도 스마트 팩토리에 많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제조 혁신을 위해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해 제품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높이며 스마트 팩토리를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보듯 세계 각 기업이 뿌리산업의 스마트화, 자동화 등을 위한 솔루션과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는 것에 주목하고 국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스마트 팩토리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한국기업이 보다 많이 출현하길 기대해 본다.

▲ 이번 전시장 입장 가격은 일일 티켓이 64유로, 시즌 티켓은 130유로였으며 만약 전시가 열리는 5일간 모두 방문할 경우 참가할 경우에는 시즌 티켓이 더 유리한 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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