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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8 1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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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별 자동차 수출 현황(단위:대, %)


우리나라
8월 자동차 수출과 생산이 여름휴가 관계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수출액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대수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3.4% 감소한 164,154대를, 금액 기준으로는 4.6% 증가한 298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미와 EU를 중심으로 SUV와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여름휴가가 8월에 집중됨에 따라 조업일수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수출은 23.8% 증가한 19,166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출량은 전체 승용차 수출량의 12.2%에 달하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소폭(5.8%)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 코나 HEV(하이브리드차)EV(순수전기차)의 수출 호조, 아이오닉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수출 본격화 등으로 전기차는 전년동월대비 78.7% 증가했으며 PHEV159% 증가, 수소차는 39.3% 증가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체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신차 팰리세이드와 베뉴, 투싼, 코나 등 SUV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5.9% 증가했으나 중소형 승용차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8.7% 감소한 77,485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스토닉·프라이드·K3 등 소형차와 친환경차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둔 K5의 선적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한 6998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 유럽지역 수출 중단에도 불구하고 전년 부평공장 설비공사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25.4% 증가한 18,362대를 기록했으며,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의 글로벌 론칭이 시작되고는 있으나 기존 해외 재고 정리 등 수출 라인업 개편으로 전년동월대비 13.8% 감소한 1,977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로그(닛산 OEM수출)의 북미판매 부진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한 5,216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은 셀토스, 베뉴 등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업계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5.9% 감소한 249,390대로 집계됐다.

 

내수의 경우 국내외 경기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과 자동차업계 하계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한 136,944대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타·혼다·닛산 등 일본 브랜드의 국내 판매량은 한국 수출규제 영향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56.9% 감소, 전월대비 47.7% 감소한 1,398대에 그쳤다.

 

8월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유로존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에서 모두 감소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5.2% 감소한 17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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