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자동차(NGV)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포럼이 미얀마에서 개최된다.
환경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한-아세안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및 기술포럼’을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미안먀 양국의 관계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정책·기술협력 및 수출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미얀마의 교통환경실태, 천연가스충전소 및 천연가스자동차 관련시설 등을 시찰하고 14일에는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천연가스차 보급정책 소개,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5일에는 양국 정부간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회의가 계획돼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아세안 국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천연가스자동차 포럼 및 국제기술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며 “한-아세안 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천연가스자동차 정책·기술 포럼이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산업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2년 4억불 수출을 목표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협력사업 등을 활용해 정부차원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