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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7 16:44:07
  • 수정 2021-04-07 16: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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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앞줄 左)와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右)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부생가스와
LNG로 수소를 저렴하게 생산해 자동차, 발전용 연료로 판매하는 사업모델을 확대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서울 중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글로벌 산업가스 기업 에어프로덕츠와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와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김교영 대표 등 양 사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에어프로덕츠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수소 생산 업체다. 천연가스와 정유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에서 수소를 뽑아낼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으며 공장 운영 노하우와 수소 액화 등 저장, 수송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블루수소
,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화학 및 소재 사업을 3대 친환경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 현대오일뱅크는 2025년까지 블루수소 10만톤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블루수소는 화석연료가 수소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가 제거된 친환경 에너지다. 탄소 처리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소 제조원가를 낮추고 탄소 활용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에어프로덕츠의 앞선 제조기술을 활용, 저렴한 원유 부산물(부생가스)과 직도입 천연가스로 수소를 생산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한 수소는 자동차와 발전용 연료로 공급되며 탄소는 별도 설비를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인 탄산칼슘과 드라이아이스, 비료 등으로 자원화 된다.


양 사는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그린 수소 사업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 에어프로덕츠는 지난해 7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네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질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암모니아는 분해 과정에서 탄소 발생 없이 수소로 변환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는
현재 85%인 정유사업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0%대로 줄일 계획이라며 블루 수소 등 3대 미래 사업이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도 70%수준으로 높여 친환경 에너지 사업 플랫폼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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