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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8 16:32:51
  • 수정 2021-04-08 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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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그린 스마트 뉴딜 종합 추진방안 사업별 위치도


정부가 새만금 권역에 그린 수소 생산·공급·활용을 위한 연 1.5만톤 규모의 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만든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7일 서울·세종 간 영상 회의를 통해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한국형 뉴딜’ 종합 계획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제시하기 위한 중장기 플랜에 해당한다.


새만금은 그린에너지, 스마트 그린 산단, 데이터 센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등 이미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들이 계획되어 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가 산단과 도시 주변에 위치해 그린 뉴딜 선도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그린에너지 생산 클러스터 조성이 눈에 띈다. 새만금 권역에 약 7GW의 재생에너지 생산 단지를 만들어 생산-공급-활용의 전 과정을 실증하는 기반과 연 1.5만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는 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어 현대차·LG전자와 같은 민간 기업과 함께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경제성 검증과 3MW 규모의 태양광, 수전해설비, 에너지 저장장치, 연료전지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관련 분야 사업화를 앞당긴다.


더불어 내년 3월까지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 산단을 지정하고 국내 최초 직접거래 방식의 RE100 전력구매계약 선도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30MW급의 태양광 단지와 새만금산단을 연계하고 수요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한다.


또 SK가 약 2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아시아 7개국을 연결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탄소제로 도시를 위한 계획도 있다. 새만금 중심부의 국제협력 용지에 그린 수소 생산유통 활용을 위한 수소충전소, 연료전지발전소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새만금 내 공공건축물부터 재생에너지를 선도적으로 사용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낼 획기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루빨리 저탄소 디지털 기반의 미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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