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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5 12: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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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4대 챌린지 -이산화탄소 재활용 프로젝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한 전기를 이용해 수전해한 수소와 이산화탄소(이하, CO)를 합성한 액체연료 ‘e-fuel’(electro fuel)의 연구 개발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15일 서울 자동차 회관에서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본 연구회는 연료·수송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수송·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탄소중립 실현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e-fuel에 대해 검토·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e-fuel은 기존 내연기관을 사용하면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이미 독일, 일본 등에서는 관련 제도 정비 및 R&D가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e-fuel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연구회 발족식에는 업계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 △e-fuel 글로벌 동향 및 국내 여건 △국내 e-fuel 관련 기술개발 현황 △자동차 적용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향후 월 1 회 정례적인 연구회 활동을 통해 e-fuel 적용 필요성을 검토하고, 중장기 기술로드맵(연료의 경제성 확보, 수송기관 적용기술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회 결과물 등을 활용해 ‘제4차 친환경 자동차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탄소중립 4대 챌린지’-‘CO 재활용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로 수전해한 수소를 원료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CO를 활용해 메탄을 생산해 CNG 차량 등에 적용한다. 이후 메탄을 활용해 에탄올을 생산해 가솔린차량 등에 적용하는 재활용 챌린지다.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송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수소차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기술개발·실증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내연기관도 청정연료를 사용하면 탄소중립 달성이 가능할 수 있는 만큼, 현존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기술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e-fuel’은 가솔린 연료나 디젤 연료에 섞어 사용이 가능해 CO의 배출을 경감하고 저장 및 운반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또 기존의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제조프로세스가 복잡하고 에너지 변환효율이 낮아 가격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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