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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6 14: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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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MKIF”)11MKIF가 출자해 설립한 법인을 통해 해양에너지 및 서라벌도시가스 지분 100%를 총 7,8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수 절차는 오는 7월 중에 최종 마무리 될 전망이다.

 

해양에너지는 1982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사업자로, 현재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화순군을 포함한8개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서라벌가스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경북 경주시, 영천시에 공급하고 있다.

 

MKIF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가스의 경영전략으로 기존 가정용 도시가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및 확대를 진행하는 한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산업용 천연가스 공급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2020년 말 기준 해양에너지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광주광역시 100%, 전남도 공급 권역은 약33% 수준이다. 서라벌가스의 경북도내 공급 권역의 보급률도 약71% 수준이어서, 두 회사 모두 주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남도, 경북도 내의 추가적인 보급 확대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MKIF는 또한 양사의 산업용 천연가스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정부는 이미 산업, 수송,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탄소 연료의 사용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그린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Fuel Cell)를 발전용 및 가정/건물용으로 2018년 총 0.3GW(기가 와트)에서 2040년 총 17.1GW까지 보급하겠다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연료 전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맥쿼리자산운용의 서범식 대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장기적,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MKIF운용 전략에 부합한다기존의 가스 공급 이외에 산업용 가스 공급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과 투자기업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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