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0-12 13:50:52
기사수정


롯데케미칼이 PET병 재활용 용이성 최우수 등급의 페트병 수축라벨을 개발해 PET병 재활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재활용 편의성을 높인 PET병 수축라벨 개발을 위해 파트너사와 협력을 진행해 재활용 용이성 최우수 등급을 만족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우리가 사용하는 PET병에는 식품 정보를 위한 라벨이 부착돼 쉽게 분리가 되지 않아 재활용이 쉽지 않았다.


최근 라벨이 없는 생수가 출시되고 있지만 식품관리법상 식품 성분 표기가 필요, 일부 생수 제품 외에는 여전히 라벨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PET병 수축라벨은 비접착식·비중 1미만으로 폐PET병 분쇄 후 세척과정에서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수축라벨 대비 강도가 낮아 라벨 절취선 분리가 쉽고 PET병 재활용 공정이 용이하다.


이번 개발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원료 개발 및 가공 기술 등을 지원하고 △롯데알미늄은 인쇄, 라벨 제조 및 평가를, △동일화학공업은 필름 제조 생산 등을 진행했다.


3사는 작년부터 수축라벨 공동개발을 진행하여 지난 29일 ‘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수축 다층 폴리올레핀 라벨 및 원료 제조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공인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금번 개발한 수축라벨을 통해 PET병의 재활용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의 ESG 환경 조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동 기술개발프로젝트 24건과 함께 중소 파트너사의 장비 및 설비 부족으로 인한 원료 개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을 제공하여 약 9천여건 이상의 물성 분석을 지원하였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64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현재의견(총 1 개)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