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0-29 12:11:15
기사수정

▲ 현대중공업지주 2021년 3분기 실적


현대중공업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이 조선, 정유, 기계 등 주요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 2,775억 원, 영업이익 3,0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198.5% 증가했다. 이는 조선 부문의 흑자 전환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편입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지주의 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207억 원으로, 3분기 만에 1조 원을 넘어섰다. 4분기에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 연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와 선가 상승 등 본 격적인 시황 회복세에 들어선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한국조선해양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248.2% 상승한 매출 3조 5,579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및 신조 선가 상승과 공사손실충당금 환입 등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유 부문인 현대오일뱅크도 1,7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유가 및 제품 크랙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10월 들어 싱가포르 정제 마진이 배럴 당 7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4분기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각각 430억원과 2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남미와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수요 회복이 견고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현대일렉트릭은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3,941억원의 매출과 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매출 2,701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중심의 사업 재편과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 HPC(올레핀 석유화학공장) 연말 가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66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