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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9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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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다섯째 주 6대 전략광물가격이 미국의 인프라 확대 정책 및 재고량 감소와 중국 동절기 발전수요 확대 전망, 중국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완화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통합정보팀 비축사업처가 29일 발표한 ‘11월 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다르면 광물종합지수가 2649.29로 전주대비 6.1% 상승했다.


동, 니켈,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은 미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 미국의 인프라 확대정책 및 중국의 부동산 정책규제 완화에 따른 원재료 수요확대 전망으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며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1월 4주차 전기동과 니켈 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1.8%, 4.9% 상승했다.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심화로 인해 미연준의 긴축정책 전환시점이 앞당겨진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같은 기간 미달러인덱스는 96.50으로 전주대비 0.8% 상승, 5주 연속 상승세로 위험자산 기피심리 확산에 따라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11월말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소식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으로 전기동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동광수출을 2023년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하며 수급차질 우려가 심화됐다. 인니는 작년부터 니켈원광 수출을 금지했고, 내년에는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할 전망이며, 자국 내 정제련 인프라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 11월4주차 LME 동 재고량은 83,350톤으로 전주대비 12.5% 감소하여 13주 연속 감소세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됐다. 니켈은 중국의 10월 니켈선철(NPI) 생산량이 원재료인 인니의 니켈원광 수출이 작년부터 금지되며 전년동월대비 35.6% 감소했다. 또 LME 재고량도 117,778톤으로 전주대비 6.8% 감소로 31주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연탄은 중국의 동절기 발전수요 확대전망에 따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시장개입(가격상한제 등) 및 석탄증산에도 불구, 라니냐에 따른 중국의 겨울철 혹한 예상으로 석탄 발전소들의 12월 연료탄 재고 비축수요 확대전망으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연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17.3% 반등하여 톤당 170달러선을 상회했다.


철광석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완화에 따른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강세화에도 불구,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규제 완화소식 및 철강재 수요개선에 힘입어 철광석 가격은 급락세 이후 재차 반등하며 전주대비 10.7%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중국의 5대 철강재(열연,냉연,중후판,철근,선재)수요는 11월초 대비 4.2% 증가했다.


또, 우라늄은 파운드당 47.66달러로 전주대비 0.7% 하락했다.


주요 희귀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수요 감소 및 공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다. 철강 제조업의 수요 감소와 현물 공급 증가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공급업체들이 내몽골과 광시의 주요 생산지역에서 11~3월 사이의 겨울 난방기간 동안 전력공급 부족 완화와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철강생산량 제한을 완화하면서 재고 감소를 위한 판매 촉진 및 국제 소비자 수요 감소로 수출 가격이 하락했다.


탄산리튬은 중국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다. 생산자들이 판매를 주저하며 낮은 겨울 기온으로 염수에서 리튬 추출하는 중국 생산자들의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올랐다.


코발트는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 주에 비해 가격상승이 둔화, 현물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금주도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은 주로 장기 공급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했지만 일부 대형업체는 내년 장기 계약에 대한 전체 할당량을 확보하지 못하여 내년 초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희토류는 미얀마 광석 원료 공급 수입금지 해제 등으로 가격 상승 추세 둔화됐다. 소비자 수요 감소와 현물 공급 증가로 디스프로슘 시장 압박하며 가격 소폭 하락했으며 신에너지자동차(NEV) 산업의 수요 호조에 따른 자석 부문의 재입고 수요로 네오디뮴 가격이 상승햇다.


중국 중희토류 생산업체인 남방희토류(Southern Rare Earth)가 9월 이후 계속된 가격 상승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으로 대부분 제품에 대한 주간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인하는 대부분 금속 가공공장의 공급원료 보충 완료와 미얀마로부터 광석 공급원료 수입금지 해제 후 무역회사들의 차익실현 위한 판매 활동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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