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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2 1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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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 플랜트 실증사업 발대식 사진


롯데케미칼이 국내 산학연 9개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실증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공모 국책과제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파일럿 플랜트 실증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이 2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컨소시엄의 참여 산학연 기업 및 기관으로는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가스안전연구원 △미래기준연구소 △충남대 △국민대 등 총 9개사다.


해당 국책과제의 수행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48개월이며, 총 예산 262억원 중 148억은 정부가, 114억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출자한다.


과제의 주요 내용은 암모니아 기반 연 80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에 건설, 상용화 수준인 연간 16,000톤급 수소생산 플랜트 설계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주체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연간 수소 수요를 2030년 390만톤, 2050년 2,700만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청정수소의 비중을 2030년에는 50%, 2050년에는 100%로 늘릴 계획이다. 국내 수소생산여건 등을 고려할 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외 청정수소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암모니아 분해 수소 추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암모니아 분해기술 개발과 실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 글로벌 수소 유통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세계적으로도 아직 연구개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암모니아 분해 기술을 실증화 함으로써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가 수소경쟁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및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은 “청정 암모니아 열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은 향후 가장 경쟁력 있은 수소 공급 수단”이라며, “국내 최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산 기술 개발을 추진, 국내 청정수소 수요의 30%를 롯데화학사가 공급할 것이며, 롯데 화학 회사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소사업 로드맵을 실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본 과제 주관기관인 롯데정밀화학의 김용석 대표이사는 “롯데정밀화학은 동북아의 24%, 국내의 70% 가량의 암모니아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50년 이상 암모니아 생산, 저장, 유통, 활용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암모니아 공급자로서 실증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 한 사이트에서 암모니아 수입-이송-저장-열분해 수소 추출-활용에 이르는 완전한 암모니아-수소 에너지 패스웨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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