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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30 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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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 이동제한조치 완화, 각종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됐다. 2022년은 코로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지만 백신 보급 확대 및 경제 재개방 조치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예측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22년 신년을 맞이해 산업연구원의 ‘2022년 경제·산업 전망’을 바탕으로 2022년 우리나라 경기를 전망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년 경제성장률 2.9%, 성장세 약화



■국내 실물경기, 수출·투자 중심 성장세 보이다 둔화

국내 실물경기는 2021년에 코로나 완화와 주요국들의 봉쇄조치 해제 등에 따른 국내외 수요 회복으로 상반기에 수출과 투자 중심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둔화됐다.


내수는 민간소비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며 설비투자가 2021년 상반기에 큰 폭으로 증가한 이후 하반기 들어 둔화세를 보이고 건설투자는 여전히 감소세가 지속됐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ICT 부문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높은 증가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 다소 둔화됐다.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 생산의 연초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3분기 들어 둔화되고 서비스업 생산도 2021년 4월까지 가파른 개선세를 보이다가 증가세가 둔화됐다.


경기지표 역시 연초부터 이어지던 상승세가 3분기에는 하락, 횡보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경기 회복세의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2년 세계경제, 지난해 대비 1.1%↓

2022년 세계경제는 코로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 보급 확대와 경제 재개방 조치 등이 회복세를 견인하나 경제 정상화 지연과 정책 기조 전환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IMF와 OECD는 2022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각각 전년대비1% 하락한 4.9%, 1.2% 하락한 4.5%로 전망했다.


미국은 민간 부문의 고용 회복과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등이 수요 여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나 연준의 통화긴축 전환과 추가 재정정책의 한계 등이 성장 확대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유로권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진행중이지만, 플러스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회복세가 좀 더 이어진다. 중국은 대내 구조개혁에 주력하면서 5% 성장률이 예상된다.


세계 경기 향방의 주요 변수로는 코로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들의 경제 정상화 여부와 정책 기조 전환의 속도 및 영향, 금융시장의 조정 강도,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 등이 관건이다.


■유가 배럴당 75달러 수준·환율 1,163원 내외 전망

2022년 국제유가는 상반기까지 원유 수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강세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지속과 세계원유 수요 둔화로 인한 수급 불균형의 점진적 해소,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천연가스 대체 수요 등은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나 하반기로 갈수록 원유 수요는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OPEC+ 국가들이 현 증산 기조를 유지한다면 공급 부족 현상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상반기 평균 80달러(전년동기비 25.9%↑), 하반기에는 69.3달러(전년동기비 9.7%↓)를 기록하면서 연평균 74.7달러(전년대비 6.4%↑)로 전망된다.


2022년 원/달러 환율은 세계 경제 회복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나,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지속과 한국 및 중국의 성장 속도 둔화 등으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달러화 강세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역시 금리 인상 등으로 자본유출이 제한될 것이나 해외자금 유입이 불확실한 가운데 중국의 성장 속도 둔화 등에 따른 수출 증가세 둔화는 원화 가치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외적으로 중국발 리스크와 추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요인들이 2022년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2022년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평균 1,162.5원(전년동기비 4%↑), 하반기 1,165원(전년동기비 0.4%↓)이 예상되고, 연평균 1,163.8원(전년대비 1.8%↑)내외로 예상된다.



수출 1.3%↑·수입 1%·무역흑자 325억, 수출입 최대치

코로나·中경기 위축·보호무역 기조 강화 경쟁 여건 제한



■2022년 국내 경제성률 2.9% 전망

2022년 국내경제는 수출 경기 둔화와 정책지원 축소,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약화될 것이나, 소비 중심의 내수 회복세 등으로 전년대비 2.9% 성장이 전망된다.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1년 수출 회복에 따른 기저효과,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중국 경기 둔화 등 대회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증가 속도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수출은 1.3%, 수입은 1% 증가하고, 무역지수는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325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는 민간소비가 코로나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투자는 설비투자의 증가세와 건설투자의 증가세 전환이 예상된다.


소비는 고용 여건이 개선되는 가운데 높은 백신 접종률과 단계적 일상 회복 등이 소비 심리 개선과 소비 활동을 견인해 비교적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계 부채 증가와 금리 상승, 대출 규제 강화 등이 회복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투자는 IT 부문의 투자 수요 지속과 비IT 부문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에서 증가세 전환이 예상되며 건물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도 코로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주요국들의 경제 정상화 속도와 정책 기조 전환의 영향, 금융시장의 조정 강도 등이, 대내적으로는 민간소비의 회복 강도와 가계부채 및 대출 규제 부담,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등과 관련된 정책들의 추진 속도 등이 추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소비 전년比 3%대 ↑ 전망

2022년 민간소비는 고용 여건 및 소득여건이 개선되고 소비심리도 양호한 가운데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 경구용 치료제 도입 예상 등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3%대 증가율을 보이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계부채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양극화 심화 등은 소비 확대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기 회복과 수출증가 등으로 2021년 상반기 중 임금상승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2022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계의 저축증가로 소비여력이 확대됐고, 취업자 수 증가폭과 임금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소득여건 또한 확대돼 민간소비는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취업자수는 백신보급과 민간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서비스업 고용 회복으로 2022년 전년대비 26만명 늘어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설비투자 2.2%↑·건설투자 2.4%↑

2022년 설비투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 우려가 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ICT 부품의 수요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파운드리 중심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대면 경제활동에 따른 전자기기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의 제품군 확대로 OLED 수요가 증가해 설비투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스마트폰 역시 5G 침투율 증가에 따른 5G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설비투자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IT부문에서는 세계 경기회복으로 전통 제조업에서의 신규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ESG 경영환경 지속에 따른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등의 여파로 2022년 상반기까지 투자수요는 미진할 전망이지만, 내연기관차에 대한 판매규제가 확대되면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는 증가가 예상된다. 기타 운송장비는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시점까지 투자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석유화학 및 정유업은 기존 계획된 대규모 투자가 상당 부분 완료되고, 장기적으로 국제유가 상승세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차전지·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신사업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철강은 자동차·조선업 등 전방산업 업황 개선과 함께 탄소중립 전략 도입에 따른 친환경 설비투자 수요가 기대된다.


설비투자 선행지수를 보면 기계수주액과 설비투자조저압력이 2021년 3분기에 증가세가 주춤했으나 2020년 수준을 웃돌고 있고, 제조업 설비투자 전망 BSI도 코로나 이전을 상회하는 수준의 회복세가 보이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시사하고 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회복하면서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은 정부의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주택공급과 경기회복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용건축은 가계대출억제, 금융기관 건전성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주거용건축은 경기회복, 주거용건축 회복에 따른 근린생활시설 설치, 재정지출의 영향으로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전년比 1.3%↑·무역흑자 325억, 수출입 최대치 경신

2021년 수출입은 세계 경기회복과 ICT 업종의 수출단가 상승 및 반도체 호조 등으로 급속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국들의 경기 회복에 따라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특히 반도체 등 ICT 업종은 비대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단가와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경기 회복과 기저효과로 인해 수출 단가와 물량 모두 증가했는데, 수출 단가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유가 상승 및 반도체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대한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산업별로는 전 업종에서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조선, 일반기계, 섬유, 컴퓨터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의 수출이 20% 이상 증가했다.


수입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특히 원유 등 1차 산품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수출 호조와 경기회복에 의해 중간재와 소비재도 증가, 자본재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2022년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중국 경기 둔화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1년의 큰 폭 증가(예상치 22.9%)에 따른 기저효과로 연간 1.3%의 증가해 수출액 6,381억이 전망 된다.


백신 보급을 통한 불확실성 완화와 세계 경제 정상화 등은 수요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이나, 2021년 수출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는 2022년 수출 증가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국제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지속은 수출 확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 역시 국내 경기 회복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21년(예상치 28.2%) 기저효과,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등 수입단가 상승세 둔화 및 하락으로 연간 1% 증가해 6,055달러가 예상 된다.


연간 무역흑자 규모는 2022년에 32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1년 303억 달러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수출입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투자, 경기회복·디지털 전환 수요 호조

전통제조업·친환경 및 신재생E 등 투자 확대



■2022년 13대 주력산업, 수요 회복 지속 불구 경쟁 여건 악화

2022년에도 코로나 불확실성이 이어지지만 세계 주력산업 수요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중국 성장세 둔화 등의 요인으로 그 증가세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 철강 등은 경기부양책에 기반한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확대가 전망되지만 동남아 코로나 불확실성, 중국 경기 위축 등은 수요 확대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및 코로나 대응 관련 제품 수요는 지속돼 방호·위생용품, 중간재, 섬유, 바이오헬스,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글로벌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기조로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의 수요 역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용 OLED 확산 지연으로 증가세가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유럽, 베트남 등 선진국과 신흥국을 포함한 대부분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겠지만, 중국 수출은 둔화 혹은 감소할 전망이다.


자동차, 일반기계, 이차전지, 정보통신기기는 미국 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전망되며, 베트남은 섬유, 일반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반면 우리 중간재 및 자본재의 주요 시장인 중국은 2022년 성장률 하락이 전망돼 대부분의 산업에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일반기계, 철강, 정유 등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반도체 수요는 IT제품 생산기지인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수입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중국과의 기술 및 제품 경쟁이 2022년 우리의 글로벌 경쟁 여건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 기조 강화 역시 우리의 경쟁 여건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기계, 철강, 정유, 석유화학, 섬유,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의 산업은 중국의 기술력 및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등으로 우리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 석유화학제품의 원가경쟁력은 국제유가와 원료인 나프타 가격 인상으로 하락이 우려되며, 정보통신기기, 이차전지, 섬유 등은 지속적으로 해외 생산이 늘어 우리 수출경쟁력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용 플랫폼 적용을 통해 상품성 및 효율성이 제고된 전기차,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저탄소연료추진선박(LNG, LPG 등), 플래그십 IT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는 국내 기업의 생산 기술력 및 제품 경쟁우위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도 원자재가 상승 및 제품 프리미엄화에 의한 제품단가 상승세가 이어지지만 상승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일반기계, 섬유, 정보통신기기 등은 제품 고급화를 통한 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조선은 원자재 철강 가격 상승과 더불어 친환경선박으로 높은 수준의 생산단가 유지가 전망된다.


석유화학은 생산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 확대와 유가 상승세로 단가 상승 지속이 예상된다.


반도체와 이차전지는 원료소재 수급 불균형에 따른 비용 상승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2021년 급등했던 철강 가격은 중국 내수 부진과 원부자재 가격 하락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점진적 단가 안정화가 예상되며, 디스플레이는 생산능력 확대로 패널단가 하락세가 전망된다.


소비 촉진 정책에 의해 교체 수요가 실현됐던 자동차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산업이 수요산업 수출 확대에 힘입어 국내 수요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해 내수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는 내수 여건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의 경우 친환경차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나, 코로나에 따른 교체 수요 기실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내수 여건 악화가 전망된다.


디스플레이는 내수 비중이 기존 LCD에서 OLED로 확대되면서 관련 소재부품의 내수 성장이 기대되며, 일반기계, 철강, 정유, 석유화학, 섬유, 반도체 등은 수요산업 호조로 내수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기기는 소비심리 개선과 5G 서비스 확산, 비대면 온라인 수요 지속 등으로 내수 여건이 개선될 전망된다.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는 조선, 이차전지 등의 내수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서 중국 제품 및 해외 생산 제품과의 경쟁 심화로 국내 경쟁 여건은 악화되겠지만, 신제품 출시 및 국내 생산구조의 고도화 등으로 경쟁 여건이 개선되는 측면도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는 국내 신차 출시 지연, 가격 경쟁력 약화, 수입차와의 경쟁 심화로 경쟁 여건 악화되며, 일반기계는 원자재 및 물류비 인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노동 여건 변화에 따른 생산차질 등의 문제로 전반적인 경쟁 여건 악화가 예상된다.


철강, 정유, 디스플레이는 제품의 고급화 및 신제품 개발, 생산설비의 고도화를 통해 국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기기 국내 업체들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나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주요 거시경제 지표(단위:퍼센트, 전년동기비, 억원)(자료:산업연구원)


▲ 2022년 주요 산업별 수출 증가율 전망(자료:산업연구원)


▲ 2022년 주요 산업별 내수 증가율 전망(자료 산업연구원)


▲ 2022년 13대 주력산업의 수출 전망(단위:백만달러, 퍼센트)(자료:산업연구원)


▲ 2022년 13대 주력산업의 내수 전망(단위: 백만달러, 퍼센트)(자료: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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