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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3 16:04:34
  • 수정 2022-01-13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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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ICT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출처: 산업부)


지난해 우리나라 ICT(정보통신기술) 수출이 반도체, 휴대폰, 이차전지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발표한 ‘21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액은 2,27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4%가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치를 기록한 2018년의 2,203억달러 보다 약 70억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ICT 주력 품목인 △반도체(28.4%↑) △디스플레이(19%↑) △휴대폰(24.7%↑) △이차전지(15.5%↑) 등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8년을 넘어서는 1,28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2년 연속 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PC·모바일·서버 등 메모리 반도체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파운드리 업황 호조로 인한 시스템 반도체의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OLED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TV·프리미엄폰 등의 수요가 지속되며 OLED 수출은 100억달러를 조기 달성하며 2018년 이후 4년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휴대폰 수출은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20.2%↑)과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27.3%↑)가 지속되며 전년대비 24.7% 증가한 140억달러를 기록, 증가세로 전환됐다.


컴퓨터·주변기기 부분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수요가 급증한 SSD의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조기 달성, 전년대비 25% 증가한 약 174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 5개국으로의 수출은 모두 증가했으며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의 경우 5개국 모두 수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중국·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주요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컴퓨터·주변기기) 모두 증가했다. 중국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1,075억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유럽 연합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127.7억달럴를 기록,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베트남은 최초로 3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미국은 반도체·컴퓨터·주변기기·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26.6% 증가한 279.5억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일본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43.2억달러를 기록, 증가세로 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중소·중견기업들 또한 ICT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 등을 중심으로 14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늘어난 수출만큼 ICT의 수입도 증가했다. 2021년 ICT 수입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350억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반도체가 617.2억달러로 약 절반의 수입액을 기록했고, △컴퓨터·주변기기 △휴대폰 △디스플레이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81.5억달러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대만 △일본 △베트남 △미국 순으로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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