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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7 13:27:17
  • 수정 2022-02-07 12: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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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업종 2022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


2022년 상반기 전자 및 반도체, 철강 업종은 일자리가 증가하고 디스플레이 업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7일 공동으로 ‘2022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업종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4%(11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기계 산업은 전년대비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등 인프라 투자 확대로 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환경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인한 운임비 상승, 운송 지연, 반도체 수급 불안 지속, 원자재가 상승 등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으나 수출과 내수 모두 증가하기 때문이다.


조선 고용은 전년동기대비 0.5%(1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운반선 발주 모멘텀 둔화 및 선가 급등에 따른 선주의 발주 시기 관망세로 2022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대비 감소해 최근 10년 평균 발주량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IMO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가스연료 추진선박 등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는 기술 우위인 국내 조선 업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 업종 고용은 전년동기대비 1.9%(14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자·IT 제품의 수요 지속, 5G 융합서비스 확대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 지속으로 폴더블폰 수출 확대, 주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공급 확대가 예상되며, OLED TV의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섬유 업종고용은 전년동기대비 0.5%(1천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미국 및 EU 등의 섬유 소재 및 의류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역시 보복 소비 및 온라인 판매 증가세 지속, 자동차 등의 전방산업 수요 회복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산 중간재·가공재 등의 수출 증가와 원부자재 수입 및 국내 생산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변이 확산 리스크, 스마트 공장 및 제조 로봇 도입으로 인한 자동화 등의 영향으로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 업종고용은 전년동기대비 3.9%(4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수요 강세, 수출 확대, 수입산 유입 축소 등 수급 여건 변화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업종 내수는 올해 상반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하며, 수출은 전 세계 철강 수요 확대, 물류 환경 개선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올해 최대 수입 대상국인 중국의 자국시장 우선 공급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는 전년동기대비 1.9%(3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수요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수출은 2021년 대비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는 상반기 D램 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스템 반도체 등은 파운드리 공급 부족에 따른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종의 고용은 수출 증가, 설비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산업고용은 전년동기대비 1.2%(5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 및 친환경차 해외 판매 확대로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나, 반도체 수급 문제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 업계 신차 출시 감소 등으로 내수는 전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생산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미크론 재확산 및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등 리스크 요인은 잠재하고 있어 고용은 지난해 상반기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업종의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1.6%(2천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부가가치 OLED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LCD 시장 축소로 전년대비 8.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종의 올해 수출은 고부가가치 OLED 수요 증가와 QD 디스플레이 생산으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LCD 생산 축소와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의 영향으로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업종 고용은 전년동기대비 1.3%(27천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건설 수주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재, 금융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 투자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투자 증가에도 건설 수주 증가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고용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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