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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3 13:59:25
  • 수정 2022-07-12 1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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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의 상하수도시설 구축에 공공이 힘을 합쳐 통합운영에 나서 민간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병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새만금지역 상·하수도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주도로 사업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해 개별 사업시행자들의 기술적, 재정적 부담을 줄여 민간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활한 지역을 나누어 개발 중인 새만금에 사업시행자들이 개별적으로 상·하수도 시설을 설치할 경우 중복설치에 따른 예산 낭비와 효율적인 통합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공이 나선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개발청은 공동사업자 지정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각각 하수도, 상수도 분야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시행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개별 사업시행자들이 부담한 시설 분담금으로 새만금 지역 내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상·하수도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예산 절감과 체계적인 통합운영이 가능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함께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최신 기술도 구현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사업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공공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내실있는 사업계획 수립과 긴밀한 협력으로 새만금 사업의 성공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공사가 시행하는 스마트 수변도시를 비롯해 새만금에 계획된 개발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하수도 시설의 적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상수도 시설은 물론, 물-에너지-도시 융복합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새만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책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새만금지역 내 추진 중인 개발사업 시행시기를 고려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사업자 지정을 완료한 후, 2023년 설계에 착수해 2024년부터 수요에 맞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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