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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0 09: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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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실시한 2021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에서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정원설계와 조성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탈(脫) 탄소 및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국립한국자생식물을 임시 개원 중이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활동을 위해 한수정은 민간기업과 협업을 실시하는 등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수정이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의 핵심은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확대 운영 △친환경 운영을 위한 자원 선순환체계 구축△친환경 ECO 수목원 운영 △탄소중립 대국민 인식 제고 사업 등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위원회 운영 △기준배출량 관리체계 구축·운영 △에너지 사용량 관리체계 구축·운영 △ECO 수목원 조성 △에너지 지킴이 △고효율제품 우선 구매 △PC 대기전력 관리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정은 친환경 운영을 위한 자원선순환 체계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전시·문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한밭수목원, 미동산수목원, 금강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등 10여개 충청권 공·사립 수목원이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한수정은 기후변화 대비 멸종위기 식물을 수목원에서 안정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2030 구상나무 보존원 조성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유한킴벌리와 구상나무숲 현지 외 보전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구상나무 조사 및 종자수집,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의 보호 및 보전을 위한 구상나무 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한수정과 유한킴벌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에 50,000㎡(5ha) 규모의 구상나무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국의 구상나무 자생지를 조사해 지난해 말 기준 종자 20만립을 수집 및 파종했다.


한수정은 수목원 식재를 통한 탄소 저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준공 이후 종비, 소나무, 자작나무 등 102,392그루, 국립세종수목원의 경우 물푸레, 버드나무 15,000그루 등 총 117,392그루를 식재했다.


생활 속 탄소 흡수원 확충 및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한수정은 생활밀착형 숲, 정원드림 프로젝트, 스마트 가든 등 탄소 흡수원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생활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탄소 흡수원을 신규 확충하는 등 도심 속 녹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실외 정원 4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내·외 정원의 경우 73개소를 컨설팅 할 방침이다.

한수정 남수환 정원진흥실장은 “2025년까지 생활밀착형 숲 조성 177건,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15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함께 2025년까지 총 2,700여억원을 투입해 실내·외 생활정원 500여 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정은 정원 관련 전문가 또는 교육 이수자가 도심 속 실습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0개소의 정원을 조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원예, 조경, 산림 분야 전공자 24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25개소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청년 및 학생 125명이 참여한다.


한수정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가든은 산업단지, 공공시설 및 의료시설 등 내부 유휴공간에 loT 기반의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한수정은 큐브형 46개소, 벽면형 270개소, 혼합형 21개소 등 모두 337개의 스마트 가든 설치를 지원했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연계해 탄소 배출 최소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국립수목원을 활용한 현지 내·외 보전은 물론 산림생물다양성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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