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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0 14: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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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산업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가운데 개별 기업 단위 디지털화 지원에서 업종별 맞춤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민간 주도의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22개 산업계 협단체로 결성된 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차 산업 디지털 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 대한상의 우태희 부회장과 패널로 연세대 임춘성 교수, KAIST 장영재 교수, 다쏘시스템 손태익 전무, SK에너지 이재호 부사장, 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 TYM 김대용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재 산업계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간 편차도 상당함에 따라 기업 생존 및 산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는 대한상의,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관련 민간 인식 개선 및 규제정책 개선사항 발굴·건의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산업디지털전촉진법’ 7월 시행에 앞서, 디지털 전환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정책 건의 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산업계 전반에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6월까지 총 3회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의 좌장을 맡은 연세대 임춘성 교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이 지속 창출될 것이라며 우리 산업에도 아직 기회가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이 각자도생하면서 역량을 분산시키기 보다는 대기업들이 산업 밸류체인을 리드하는 위치에서 기업간 협력을 위해 일정 수준 역할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그간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이 업종별 특성에 대한 고려없이 디지털 기술 개발과 개별 기업 단위 디지털화에 집중되는 등 다소 단편적이고 연계가 부족했음이 지적됐다. 향후엔 기업산업간 연결과 협업을 통해 밸류체인이 확장되고 고부가가치화 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간 협업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별 맞춤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전환은 기업 비즈니스 전 영역에 걸친 혁신을 필요로 하기에, 디지털 전환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중장기적이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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