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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5 1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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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어스온과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 석유개발호사 페트로스가 광구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했다.


SK어스온이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첫 석유 광구 낙찰에 성공해 석유 탐사에 본격 나선다.


SK어스온은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 및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 석유개발회사 페트로스(Petroleum Sarawak Exploration and Production Sdn., Bhd.)와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어스온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광구 입찰에 참여해 사라왁 지역 해상에 위치한 ‘SK 427’ 광구를 낙찰 받는데 성공한 바 있다.


광권은 입찰에 따른 낙찰 등의 방법으로 허가 받은 육·해상의 일정 구역에서 석유 및 가스 등 천연자원 채굴 목적으로 취득하는 권리다. 해당 광권 취득에 따라 산유국 정부와 광권 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들의 대표자를 운영권자라고 한다.


SK어스온은 ‘SK 427’ 광구 지분 85%를 확보, 이 광구의 탐사 및 개발, 생산 등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운영권자로 15%의 지분을 보유한 페트로스와 협력해 본격 광구 탐사에 들어간다. 향후 4년간 탐사 수행 결과를 토대로 개발 및 생산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SK 427' 광구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천해에 위치, 사라왁 및 인근 지역에서 연이은 중·대규모 원유 부존이 확인되어 탐사 유망도가 매우 높다. 또, 광구 내 시추 가능 다수 구조를 보유, 먼저 석유개발사업 진행중인 인접 광구들로 이미 구축된 주변 인프라 활용이 용이하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이번 광권 확보는 역내 최고 수준 석유개발기업이자 광구 운영권자로서 SK어스온의 위상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베트남 광구 운영으로 확보한 기술역량을 적용해 광구 유망성을 극대화해 말레이 지역에서 중장기 비즈니스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이 장기간 축적해 온 석유개발사업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말레이시아 사업 성공률을 높임과 동시에,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 전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SK어스온과 페트로나스는 향후 탄소포집 및 저장사업(Carbon Capture & Storage, CCS)도 함께한다. SK어스온은 ‘탄소에서 그린으로’ 실행을 위해 CCS 기반의 그린 영역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젝트 기회를 발굴중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 계열은 1983년 자원개발사업에 첫 진출 후, 현재 8개국 11개 광구 및 4개 LNG 프로젝트로 일평균 약 5만1천 환산배럴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한다. 2020년 말 확인 매장량 기준으로는 총 3.8억 환산배럴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확보한 상태다.



▲ SK 427 광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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