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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8 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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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태양광 리더기업 OCI가 한화솔루션과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수력발전으로 생산된다는 점을 내세워 적극적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 Sdn. Bhd.(이하 OCIMSB)28, 한화솔루션에 20247월부터 20346월까지 총 10년 간 12억달러(한화 약 14,50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OCI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내 태양광 대표기업인 OCI와 한화솔루션간의 첫 번째 폴리실리콘 거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OCIMSB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Low CFP(저탄소발자국) 태양광 모듈 시장을 공략하는 한화솔루션도 안정적으로 저탄소 폴리실리콘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폴리실리콘 경쟁사들이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OCIMSB는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통해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이다. 이는 앞으로 OCI 제품의 차별화된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OCI는 세계적인 ESG 강화 추세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시장 수요에 대비해 폴리실리콘 생산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OCI는 말레이시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인 OCIMSB의 생산능력을 생산공정개선 (Debottlenecking)을 통해 기존 3만톤에서 올해 6월 말까지 35천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비를 제외한 기계장치는 대부분 군산공장의 설비를 이용하여 효율화 및 투자비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OCI 이우현 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OCIMSB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고객사들의 구매가 늘고 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해서, 지속 성장 중인 태양광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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