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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4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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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명에 설치한 AutoLand 광명 복합충전소.(기아 제공)


경기도 광명시에 첫 수소·전기 복합 충전소가 개소해 4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도경환, 이하 하이넷)는 구축한 27번째 수소충전소인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가 5월 4일 오전 준공식을 마치고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충전소는 2021년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역무대행)가 공모한 ‘수소충전소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하이넷이 선정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하이넷과 기아자동차가 민간자본을 투입해 수소충전기 1기, 전기충전기 6기(초고속 4기, 고속 2기)를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는 지리적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위치하며 해당 지역은 차량 이동량이 많은 지역으로 수소·전기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소충전소가 개소됨에 따라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 및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 등록된 수소차는 48대이며, 올해 30대를 보급하고 수요를 감안해 2023년까지 총 150여대 보급을 목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기아 AutoLand 광명 유철희 공장장,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 김창우 지회장을 비롯한 수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는 주 6일(일요일 휴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며,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설비 등으로 구성, 수소승용차와 수소트럭, 수소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일 평균 6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일 평균 12대 이상 충전가능하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이 소요되며, 수소 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또, 2022년 환경부 민간자본 보조사업 공모를 통해 수소충전소 1기 추가증설사업에 선정, 충전 편의성 확대를 위해 시간당 50kg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용량으로 빠른 시일 내 증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이넷 도경환 사장은 “광명시 첫번째 복합 수소충전소가 개장되도록 도와주신 수도권대기환경청, 광명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수소차,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는 수송분야 탄소중립 실현의 새로운 물결로 하이넷이 미래사회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기 위해 환경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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