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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9 1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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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가 93조원 규모의 독일 폭스바겐 그룹 주도 전기차 프로젝트에 배터리 소재회사로 단독 참여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2차전지 핵심소재 회사 일진머티리얼즈(대표 양점식)는 폭스바겐그룹이 스페인을 유럽 전기자동차 허브로 구축하는 프로젝트 ‘Future: Fast Forward (F3)’ 컨소시움에 참여하게됐다고 6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독일 폭스바겐 그룹 주도의 해당 프로젝트에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로는 국내 유일하게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용 필수 핵심소재인 일렉포일을 생산하고 있다.


일렉포일(동박)은 전기차의 배터리에 쓰이는 음극 집전체로 활용되며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의 얇은 구리 호일로 제조되어 전류의 흐름을 돕는등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이 스페인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진머티리얼즈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스페인 자동차회사 ‘세아트(SEAT S.A.)’ 등 62개사가 참여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93조원 (700억 유로)는 스페인 역사상 단일 규모로는 최대 투자 규모이며, 2023년까지 25만대의 전기차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광산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것부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전기차 생산까지 전기차에 관련된 전주기 밸류체인 등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이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유럽의 세 번째 생산 허브인 자체 배터리 생산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예정이다. 해당 스페인 배터리 공장은 40GWh의 생산캐파를 지니고 있으며 2026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페인 세아트 브랜드 등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에 공급될 방침이다.


한편, 스페인 정부는 지난달 29일 마드리드에서 모든 회원사가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마르끄 리에라(Marc Riera)’ 세아트 구매전략 이사를 프로젝트 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배터리 소재회사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페인을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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