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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0 15: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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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복합소재 기업인 엔바이오니아(대표이사 한정철)가 재생 탄소섬유를 적용해 고품질의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제조기술을 개발 한다.


엔바이오니아는 산업통상자원부 '탄소섬유 및 중간재 업싸이클링으로 15% 이상 원가 절감된 기능성 부품 제조기술개발' 관련 사업 2단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엔바이오니아는 2020년 10월 해당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재)한국탄소산업진흥원, 건국대학교, 전주대학교, 탄소섬유 유관 사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해당사업을 수행해왔다.


2단계 협약 체결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36개월간 약 54억원을 지원받아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엔바이오니아는 약 14억원을 배분 받아 습식공정에 재생 탄소섬유를 적용해 고품질의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제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탄소섬유는 철 무게의 4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높아 '꿈의 소재'로 불리며 자동차와 건축 등 산업 분야에서부터 우주·항공 등 첨단 미래 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GIA(Global Industry Analysts)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재활용 탄소섬유 시장 규모는 2020년에서 2027년 까지 11.3%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로 성장할 전망이며, 2020년 1억 640만 달러에서 2027년에는 2억 2,4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탄소섬유는 이렇게 우수한 물성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가격으로 실제 자동차 업계에서는 적용이 어려웠던 만큼 해당 협약을 통해 재활용 탄소섬유를 개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재생 탄소섬유의 적용 기술은 매립 또는 소각으로 버려지던 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용 경량화 복합소재 제조 기술의 생산단가 인하와 환경보호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엔바이오니아는 지난해 10월에 약 71억원 규모의 박막 복합소재 양산설비 중 주요 Part 도입을 결정하고 설비도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R&D 기술확보는 물론 양산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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