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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1 15: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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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per사 가스터빈 발전소 전경(사진, 한화임팩트)



한화임팩트가 수소혼소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임팩트(대표이사 김희철)는 자회사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가 유럽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Uniper社(독일 뒤셀도르프 소재)의 123MW급 가스터빈 1기를 수소혼소율 30%가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소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발전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한화임팩트는 지난해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와 미국 PSM사의 지분 100%를 인수해 수소혼소 발전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상업가동 중인 가스터빈 발전기에 수소혼소를 적용한 세번째 적용 사례다. 모두 한화임팩트가 인수한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와 미국 PSM社가 수행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2023년 상반기까지 수소혼소율 50%를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후 상업발전 중인 가스터빈에 적용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수소혼소 외에 질소산화물 처리기술도 적용된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 스모그,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이다.


또, 한화의 독자 연소기인 LEC-Ⅲ과 AutoTune은 수소혼소율 30%까지 적용하더라도 질소산화물 발생을 9ppm 이하로 줄여 유럽 대기환경 배출기준(20ppm 이하)을 준수할 수 있다.


한화관계자는 “수소혼소 기술, 질소산화물 저감기술, 연료 다변화 기술 등 복합 솔루션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가스터빈의 연료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2030년 EU의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탄소배출량 저감을 원하는 유럽지역 내 발전 및 전력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연료 다변화 솔루션을 통해 수소를 포함한 다양한 천연가스 연료를 가스터빈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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