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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6 15:31:31
  • 수정 2022-05-16 15: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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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수소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유치설명회에 다양한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충남의 수소비전을 경청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충남지역의 기존 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수소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가운데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풍부한 수소 인프라 기반 수소산업의 육성을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기업유치 설명회를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비바체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지역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소개, 수소시장 성장 전망, 전문가 분석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충남테크노파크 이영구 단장이 수소혁신클러스터사업 기업유치 설명회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에 이어, △수소법 시행에 따른 고법·수소법 적용 방안(한국가스안전공사 김필종 책임연구원) △수소시대의 개막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 △충청남도 투자촉진 정책 및 충남 수소경제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현황(충남테크노파크) △산업유합 규제샌드박스 제도(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네트워킹 자리와 1대1 맞춤형 투자·지원 상담이 제공됐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충청남도는 수소산업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에 319억원, 탄소저감 및 탄소중립사업에 250억원, 공공기관 연계사업 85억원 등 수소관련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차후에도 “CCU 포집 등 실증 사업에도 450억원을 소요하는 수소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충청남도의 수소산업 환경과 정책 현황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충남은 지리적, 환경적으로 수소산업의 중심지가 될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 충청남도는 수소와 관련된 모든 사업에 무게를 두고 중점적으로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키워나가는 중이다.


전국 화력발전소의 49%가 충남에 소재하여, 환경오염이 심각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발전소 대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수도권 수소 공급에 유리한 지리적 요건도 장점이다. 충남에서 수소를 생산하면 수도권 수소공급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당진에는 제 5 LNG 기지를 착공한 바 있다.


게다가 충남은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동차부품산업이 발달,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 거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또 고에너지 소비지역으로 철강,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많은 에너지 소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수소기반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남은 이를 위해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의 거점을 세우고, 2040년 수소차 약 50만대 보급과 국내 수소공급량 30%를 점유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충남의 수소 비전은 2020년 기준 연간 수소공급량 692톤에서 2040년 157.8만톤으로, 수소전기차는 1000대에서 49.6만대 이상으로, 수소충전소는 10기에서 150기이상으로 확대한다. 수소관련 기업 육성도 2020년기준 60개사에서 2040년 200개사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혁신클러스터내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보조금 △세제 △규제특례 △혁신프로젝트 등 5대 패키지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1단계 135억(18~20년), 1.5단계 121억원(21~22년), 2단계(23~27년)으로 진행되며 세부사업은 △수소기업육성 및 투자유치를 통한 클러스터 육성 △수소운송 및 자동차 실증과 R&D △기반구축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등으로 진행된다.



▲ 가스공사의 김필종 책임연구원이 수소법 개정관련 고법·수소법 적용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의 김필종 책임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수소와 관련해 사람들이 크게 생각하는 것은 안전성 이슈라고 밝혔다. 수소 관련 사고 등은 수소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산업부의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필요성에 의해 3대 핵심 시설 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연료전지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수소법 등 관련 법이 생겼을 때 성능평가, 체계적인 조사분석 등을 진행해, 규제보다는 빠른 실증과 안전부분에 대해 빠른 제도화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가 수소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전망을 소개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정세 속의 유럽 등 수소경제 전망과 현황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발표를 통해 “2050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 수소”라며 “글로벌 경제체제가 완전히 변화하고 있다. 수소경제가 오지 않으면 탄소중립도 올 수 없다”고 밝혔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규제혁신단은 산업유합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규제혁신단은 산업유합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제도 안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운영 및 주요 사례 △제도 상담문의방법 △승인이후 지원내용 등을 발표했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수소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지원 △네트워크 운영 △글로벌 연계 △공동연구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프랑스미래자동차클러스터(PVF) △네덜란드항공우주연구원(NLR) △네덜란드응용과학연구소(TNO) △중국 UPIC △영국 에너지 시스템 캐터펄트(ESC)와 MOU를 맺으며 수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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