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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8 13: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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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E&S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1MW급 고분자전해질막(PEM) 방식 수전해 설비 이미지.


SK E&S가 플러그파워와 함께 제주에서 풍력발전을 기반으로한 그린수소 사업에 나선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한국가스공사와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추출해 내는 1MW급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SK E&S와 美 수소기업 플러그가 아시아 지역 대상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PEM 수전해 설비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활용한 수소(600kg) 및 배터리(2MWh) 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의 적용을 위한 것이다.


제주도 행원 풍력발전 단지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여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 제주 지역 내 수소충전소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주관사인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가스공사 등이 참여, 풍력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단일 규모로 MW급 PEM 수전해 설비가 국내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 E&S 관계짜는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PEM 수전해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해외 수주 실적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선제적으로 국내 안전기준 충족을 위해 핵심장치에 대한 실증특례를 확보한 것이 이번 선정의 배경이 되었다”고 말했다.


플러그파워는 40년 간 수전해 기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기준 전세계 PEM 수전해 설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덴마크(1GW), 호주(250MW), 미국(240MW), 이집트(100MW) 등에 수전해 설비 공급을 진행 중이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 부사장 겸 SK 플러그 하이버스 대표는 “이번 제주도 실증사업은 수전해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해외 수전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SK E&S는 플러그와의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정수소 기반의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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