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과 전북지방 조달청(청장 이주현)이 탄소산업분야 창업벤처·혁신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전북지방 조달청(이하 전북조달청)과 함께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탄소산업분야 기업의 성장과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발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과 벤처나라 등록에 관한 사항 △혁신시제품 지정 및 매칭에 관한 사항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과 혁신시제품의 홍보 및 판로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공공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및 혁신시제품 후보기업을 발굴해 전북지방조달청에 추천한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추천받은 우수기업에 대해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 등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혁신시제품 심사·지정을 지원하며, 추후 다수공급자계약(MAS), 우수조달물품 등 상위 조달시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시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로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이번 MOU 체결이 탄소소재·부품분야 창업기업들로 하여금 공공조달 시장진입을 위한 좋은 기회일뿐만 아니라, 탄소소재·부품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가 창업 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등 상당한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