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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5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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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스타트업 아모지와 3천만 달러 투자계약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김철중 포트폴리오부문장, 김준 부회장, 아모지 우성훈 CEO,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미국의 암모니아 연료전지 스타트업 Amogy에 380억을 투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에 3천만 달러(약 380억원)를 투자하고,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Amogy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투자계약 및 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갖고,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김철중 포트폴리오부문장,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그리고 Amogy 우성훈 CEO 등이 참석했다.


Amogy는 지난 2020년 설립돼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의 박사급 인력들이 경영과 R&D를 주도하고 있다.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소형으로 제작해 트랙터, 드론 등 산업용 운송 수단에 적용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다.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 영국의 수소산업 전문 투자업체 AP벤처스 등이 주요 주주로 올라있다.


Amogy는 5kW급 드론, 100kW급 트랙터에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 테스트를 마쳤으며, 내년까지 트럭과 선박 등 대형 산업용 모빌리티 수단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500kW급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단일 제품과 이를 모듈화해 5MW를 발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인데 5MW는 1,000톤급 중형 선박에 쓸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한다.


Amogy의 시스템은 암모니아 탱크, 암모니아 개질기(수소 추출) 및 수소 연료전지가 소형으로 일체화되어 관련 시장에서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 고출력이 가능해 대형 선박, 트럭 등의 대형 상업용 운송수단 및 친환경 산업용 모빌리티 시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김철중 포트폴리오부문장은 “본 사업의 성공은 물론 무탄소·저탄소 에너지의 적극적인 개발과 활용을 통해 친환경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mogy 우성훈 CEO는 “암모니아는 확보가 용이하고 풍부하며, 지속 가능한 탄소감축 수단”이라며 “탈탄소 산업을 위한 기술발전에 더욱 속도를 내 가장 앞서는 온실가스 제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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