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7-21 09:41:47
기사수정

▲ 식물성 바이오 원료가 적용된 LG화학의 친환경 액상 소재 제품들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인증 페놀 아세톤 등 제품을 독일 화학소재사에 수출하며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화학은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Bio-balanced) 페놀(Phenol)과 아세톤(Acetone)을 첫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됐으며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LG화학이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톤, 아세톤 1,200톤 등 총 5,200톤에 달하며, 7월과 8월에 걸쳐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된 ISCC PLUS 인증 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페놀은 차량용 부품을 만드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의 초기 원료다. 페놀로 생산된 수지는 전기전자 부품 및 단열재 등의 건설자재 원료로도 일부 사용된다.


아세톤은 용해성이 뛰어나 주로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등의 솔벤트(Solvent) 생산에 사용되며, 인조 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된다.


LG화학 대산공장에서 출하되는 바이오 원료 적용 페놀과 아세톤은 독일의 화학소재 전문기업의 중국 및 태국 공장으로 납품돼 폴리카보네이트 등 고기능성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된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8월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SAP(고흡수성수지)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PO(폴리올레핀), ABS(고부가합성수지), PVC(폴리염화비닐), NPG(네오펜틸글리콜) 등 페놀과 아세톤을 포함, ISCC PLUS 인증을 받은 총 41개의 제품 출시 및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ESG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생산을 희망하는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향후 유럽·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ISCC PLU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지속가능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95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