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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1 16:03:57
  • 수정 2022-07-21 17: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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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개요


공공 나노팹에서 개별 장비별로 관리되던 공정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디지털화하는 사업이 시작돼 연구기관 및 기업의 연구개발(R&D) 소요시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0일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조원)에서 ‘공공 나노팹 운영 혁신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나노팹 공정 스마트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나노팹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공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나노팹 공정 데이터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갖추어나가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270억원이 투입된다.

그간 나노종합기술원 등 공공 나노팹에는 매년 수만 건의 나노·반도체 분야 공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은 갖추어져 있으나, 서비스 데이터를 축적하여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없어 공정 경험을 축적하고 활용하는 체계적 서비스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개별 장비 단위로 운영인력의 경험과 실력에 좌우되어 관리되던 공정과 장비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장비 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나노팹 스마트 운영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에 제공하는 나노팹 공정서비스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나노팹의 스마트화를 통한 기능과 서비스 고도화 △나노팹 공정데이터의 빅데이터화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화로 구성됐다.

나노팹 스마트화에서는 엔지니어가 보유한 전문성과 상호 보완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연구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정서비스 시간을 최소화하고 인력공백으로 인한 공정서비스 단절을 극복하는 등 나노팹 지원체계의 효율화와 효과성을 강화한다.

나노팹 공정데이터화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화를 통해 공정검증, 공정·장비 데이터의 공공화로 체계적이고 신속·정확한 공정구현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게 된다.

과기부는 그간 데이터가 부재하여 어려움을 겪었던 나노·반도체 기업과 연구기관에 품질·설계 검증, 성능검증 등에 활용 가능한 필요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나노·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생태계의 디지털화와 산업화 촉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윤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향후 국가나노인프라기관에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산·학·연 반도체 공정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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