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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6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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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ER-IRESEN 기술교류회-단체사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모로코 재생에너지 연구기관 및 지속가능에너지청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이 전수되어, 아프리카 시장에 설게 및 연구개발 기술을 본격 진출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지난 22일 모로코 재생에너지 연구기관인 IRESEN을 방문해 재생에너지·마이크로그리드 분야 기술 전수 및 공동연구를 위한 교류회를 갖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기관인 MASEN 본사를 방문, 아프리카 지역의 마이크로그리드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란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이다. 모로코는 에너지원 수입 의존도 감소를 위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전체 사용전력량의 52%로 확대하는 목표를 두고 이를 위해 에너지광물수자원환경부 산하에 IRESEN를 두고 있다.


MASEN은 선진화된 대규모 태양열·태양광 발전 실증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아프리카 내 여러 국가(현재 12개국)와 MOU를 체결하는 등 아프리카 내 재생에너지 관련 실증연구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번 기술 전수와 공동 연구를 위한 교류회를 통해 MASEN과 마이크로그리드 연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적용한 다양한 후속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협정 체결은 에기연이 IRESEN, MASEN과 오랜 협력 관계의 성과다. 에너지효율연구본부(본부장 정학근)에서 추진한 KOICA(한국국제협력단)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인 ‘모로코 R&D 역량 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기술 교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


에기연은 그동안 축적한 마이크로그리드 단위의 시스템을 만드는 CPS(실제시스템과 사이버 공간의 소프트웨어 실시간 통합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KOICA ODA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모로코의 IRESEN, MASEN 기관 등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 에너지연이 보유한 대용량 PHILS(고성능 연산장치 활용 실시간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시험 활용 기술) 인프라와 이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를 높은 완성도로 검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PHILS 인프라 구축과 검증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에 모로코 연구기관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지역에 재생에너지 적용 고품질 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에너지연 김종남 원장은 “이번 모로코 기관들(IRESEN, MASEN)과의 기술교류와 업무협약은 에너지연이 보유한 신재생과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교두보”이며, “향후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이 아프리카 대륙의 탄소 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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